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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게 좋은 와이프 일까요?

활짝 |2018.03.03 03:26
조회 1,381 |추천 0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결혼 한지 1년 8개월, 5개월 아기 키우는 30대 전업 주부 입니다.
신랑은 작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본점과 분점 하나, 총 2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 보시고 제가 신랑한테 어떻게 해야 좋은 와이프인지 조언 좀 해주세요~

결혼 전에도 술 좋아 하는거 알았지만
스스로 줄이겠다고 다짐도 하고
한동안 실천도 잘 해서 결혼 후 술로 인한 다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분점 하나 내고 나서 이래저래 신경 쓰이는 일 많다보니
스트레스 핑계, 최근 끈끈해진 지인과의 모임으로 해서 1주일에 최소 2회, 간단하게 집에서 마시는 반주까지 하면 1주일에 5일은 술을 마십니다.

술버릇은 자는거 정도인데요,(취했을 때 일부러 화돋으며 건드리지만 않으면 걍 마시고 뻗는 스탈)
주량이 세지도 않으면서(주량 소주2병)
자주 마셔댑니다.
적게 마시더라도 일주일 5회 평균으로 마시면 술 의존도가 강한거 아닌가요?
아예 마시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딱 기분 좋은 양이 한병 반 까지라서
그날 상태봐서 꽐라 안될 정도만 마시라고 해도 그렇게 말 안듣네요ㅜㅜ
오늘도 모임 갔다가 술 꽐라되어서 집에 못들어왔어요. 같이 술 마셨던 형님이 본인 집에 재우고 아침에 출근도 잘 시키겠다고 걱정 말고 자라구 형님이 저한테 전화 왔어요ㅡ"ㅡ
그 형님은 술 별로 안좋아 하셔서 거의 안드시기 땜에 말짱하셨거든요.
일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몸이 고된거 최대한 이해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자주 이렇게 마시다가 건강에 적신호 올까 넘넘 걱정이 되고, 술값은 술값대로 어마어마( 집 장만도 해야 하고 대출도 값아야해요ㅠㅠ), 약속 어긴거 자꾸 이해만 해줘야하는 제가 속상하고 화납니다.
술 문제로 자꾸 싸우니 환장하겠어요.
신랑 직업상 9시 출근하고 저녁 9시 퇴근 하다보니 저는 독박 육아예요.
시댁 친정 아무도 못 도와주는 육아지만 부부가 결정한 출산, 안도와준다고 한번도 섭섭해 한적 없고 혼자 꿋꿋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퇴근 후 신랑이 30분~1시간 애기 봐주면 그때 저는 씻거나 차마 못한 집안일 급하게 해요ㅠㅠ

내일 잔소리로 들리기만 하는 화를 또 내야 하는 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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