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모든 친구들이 저를 친구로 생각 하지않아요 .

히히 |2018.03.05 18:04
조회 117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평범한 여학생이에요
 초등학교 때 부터 저는 많은 친구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그래서인지 남자인 친구들이 저를 데리고 놀아줬습니다 .
친구 부모님이 하시는 가게에 놀러가면 친구들은 "xx이가 너 오는 거 진짜 싫대."라며 저한테 굳이 속삭여 줬고 저는 병x같이 너무 한다며 웃어넘겼습니다.
중학교 졸업식 날 에는 엄마,아빠가 온다는 걸 만류하며 혼자 졸업배찌를 차고 씩씩하게 집에 왔습니다. 엄마,아빠한테 제가 친구가 없다는 걸 들키기 싫었거든요.
이렇게 수년 간 버티고 버티며 제 나름대로 괜찮다 다독여가며 살았는데고등학교 3학년이 시작 되고 나서는 한계가 오는 거 같아요 .
전 19년을 살면서 단 한 번도 진실 된 친구를 만나 본 적이 없으며 정말 친구라고 생각했던 마지막 몇명도 다른 반이 되니 저를 무시했습니다.
매일 하던 연락이 거짓말 처럼 끊기고 , 얼굴을 봐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더라구요.
전 주말을 쉬고 학교 가는 날이 되면 불안감에 눈물이 나와요.제가 사람 눈치를 엄청 보는 이유도 있지만, 혼자 터덜터덜 학교 가는 건 정말 죽을 맛 이더라구요 . 
하교 하는 길 에도 다른 사람들 눈에 마주치기 싫어서 종이 치면 바로화장실에 들어가서 30분 정도 핸드폰을 하다가 나와요. 그러면 눈치 보이지도 않고, 혼자 해 지는 거 보면서 오면
"아,오늘 하루도 무사히 끝났다"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
이렇게 쓰고 보니 친구가 없는 사람처럼 비춰지는데 그건 아니에요같이 밥을 먹는 친구,수업 들으며 낄낄 거리는 친구,같이 놀 친구들 
꽤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제가 필요로 할 때는 오지 않지만심심할 때나 내킬 때 연락 해주더라구요 , 
이런 상황이 남들 눈 에는 별 거 아니게 느껴지는 거 알아요, 그런데 요즘들어 우울증이 온 거 같아요 어떡하죠 
엄마,아빠한테 말 하긴 죄송한 게 저희 언니도 왕따를 당해서 자퇴를 했거든요 . 아무것도 하지않고 아빠가 주는 돈 펑펑 쓰면서 유튜브 하고있어요
저 까지 말 하면 힘들테니까  이건 졸업할 때 까지 평생 비밀로 해야겠죠 ?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동정을 바라며 쓴 건 아니에요 아,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어요. 그냥 이런 거 말 할 친구도 없고 그래서여기 올리면 한 명, 두 명 정도는 봐주시잖아요. 그것만으로 힘이 될 거 같아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