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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니까 이혼하자고 해요

ㅁㅇ2ㅇㅁ |2018.03.15 02:39
조회 8,076 |추천 16

제목 그대로예요.

정말 너무 억울하고 당장 할복이라도 해서 증명해보이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미치겠어요.

결혼한지 1년 조금 안됐고 한달에 한번 주기 일정하게 마법하고요

1월 말쯤 해야되는데 소식이 없어서 테스트기 해보니 두줄이였고

지난주 금요일날 병원가서 심장소리까지 듣고왔어요.

진짜 너무 벅차고 신기하고 설레고 떨리고 뭉클해서 심장소리 듣는데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빨리 알리고 싶었는데 깜짝 놀래켜 주려고 주말에 외식하러 갔다가

서프라이즈로 선물상자에 초음파 사진이랑 애기 양말 줬는데

이게 뭐냐 물어서 우리 뱃속에 아기라고 이야기 하니까

식당에서 사람들 다 있는데 오만욕설과 함께 절 더럽고 딴남자랑 몸 섞은 여자라고 욕했어요.

그자리에서 전 울고만 있었고 신랑은 가버렸고 집에가니 신랑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 톡도 안읽고 진짜 지옥같은 주말을 보내고 오늘 아침에 시어머니가 전화와선

이혼하래요.

신랑은 저 만나기 전에 무정자증 진단 받았었다고 임신이 될리가 없다면서

몸굴리고 다닌다고 시어머니한테도 욕듣고 진짜 미칠것 같아요.

맹세코 딴남자랑 자본적 없고 ...... 내 목숨을 다 받쳐서 양심에 가책갖을일 해본적 없어요.

무정자증도 임신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전 정말 억울하고 신랑 아이가 맞는데 이렇게 욕먹고 같이 사는것도 잘 모르겠고

지금 미칠것 같아요.

말 두서가 없어서 죄송해요 계속 하루종일 울기만 해서 정신이 좀 없는데

씨없는 신랑은 무정자증이라고 자기애가 아니라고 이혼하자고 해요.

근데 또 무정자증이 맞다고 하면 전 어떻게 임신이 된거죠?

그럼 무정자증인걸 속이고 결혼한건 사기결혼인가요?

뱃속에 아가는 어쩌죠.

진짜 미치겠어요. 신랑보고 병원가서 다시 검사받아보라고 할까요?

도와주세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1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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