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막내 예비신랑 파혼사유 이야기해야할까요?
아죽
|2018.03.19 08:54
조회 106,908 |추천 257
저는 동생 3명 있는 예비신부 예비신랑은 위로 형2명있는 막내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애같은 행동을 많이 보여요
어떤 일을 결정할때마다 저에게 물어보는건 기본이구요(데이트 장소.야식,본인 필요용품 구매) . 취미활동이나 사회활동도 안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저만 졸졸 따라다니거나 핸드폰 합니다. 청소 한달에 한번정도 하는데 꼭 저 있을때 같이하자 이런식? 평소는 더러워 못참고 제가 합니다.
저희 동생들 전혀 안챙기구요. 안부 전화 처음에 자주 하더니 지금 안합니다. 예비신랑 가족들이랑은 맨날 하구요. 저는 시부모님 생신. 형님들 생신 챙기구 매주 안부전화하고 해요. 도리라 그래야 하나...꼭 해야 할일 같아서요. 본인 생격이 내성적이라 그렇다기에 넘어갔죠
근데 가족들만나면 더 어린애가 된다는게 문제지요. 시부모님 집에서 저는 핸드폰 할시간이 없어요. 시어머니 혼자 부엌에 계시면 가서 계속 도와드리고 수다떨고 시아버님 과일 드리고 형님들 챙기고 그래도 시부모님들이 정말 좋으신 분들이고 저를 이뻐해주셔서 힘들어 잘때 절때 안깨우시고 계속 쉬라고 하십니다. 서로 주방일 하려구 투닥투닥 거리구요.
예비남편 방에 들어가 놀거나 잠깐나와 상 나르는 정도?
저번달 저희집갔을때 정말 실망했습니다.
처음간날은 긴장하고 잘하려고 애쓰고 하는게 보였는데 세번째 부턴가 방안에 들어가 핸드폰 게임을 하더라구요. 엄마는 주방에서 요리하시구 제동생들과도 별 말 안하구요.
예비신랑 생각해서 시가족 챙긴게 다 뻘짓같고 내가족 불쌍하고
저는 파혼하기로 마음 굳었습니다.
시부모님 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본인 자식 생각 깊고 잘하고 있는줄만 아시거든요. 파혼 후 다 말하면 충격 받으실까 걱정이고 ... 저 정말 이뻐해주셨구요.
쓸데없는 걱정인지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 베플1234|2018.03.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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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안했는데 시부모님;; 그 와중에 파혼얘기하면 남친부모님 충격받을꺼 걱정하고있음 ㅋㅋㅋㅋㅋ 에휴 답도 없는 인간이구만 ㅡㅡ
- 베플ㅋ|2018.03.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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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은 얼어죽을
- 베플ㅇㅇ|2018.03.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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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충격 받을까봐 걱정이래 ㅋㅋㅋㅋㅋ 좀 비웃어도 되니? ㅋㅋ 말하는거보니 세상 모지리인듯... 팔이 안으로 굽지 바깥으로 굽는거봤냐~ 충격이고 지랄이고 너는 돌아서면 남이고 그남자는 그집 아들이야. 자기 자식은 본인들이 제일 잘 알고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