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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 못하는것도 다 좋아해야되나?

ㅇㅅㅇ |2018.03.24 01:32
조회 1,191 |추천 1
20대 후반 부부입니다.
남편이 1년 사이에 살이 10키로 넘게찌고
면도도 잘 안하고, 옷도 대충입고
잘 씻지도 않더니만 무좀같은것도 걸렸네요.

문제는 요즘 살좀빼라고 잔소리좀 했더니
그럴거면 다른남자만나라고,, 자기를 왜 바꾸려하냐고 뭐라하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내가 못생겨도 다 좋아해줄수 있는데
제가 외모만 너무 중시하는것 아니냐 합니다.


솔직히 사람이 보이는게 다 아닌가요?
이쁜것에는 관심이 가고 못생긴것에는 관심 없는것이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제가 속물인건가요??

제가 많이 바라는것도 아니고
살이 10키로 가까이 찌는 바람에, 허리아프다 하고
코도 많이골고, 옷도 작아져서 못입는 상황입니다.
자기가 먼저 저에게 살찌면서 안좋은 점들에 대해
불평하기에 제가 그럼 살을빼라 하는것인데
살빼라하니 또 싫어하네요;;

많이 답답합니다..
솔직히 저는 살 찌던말던 상관없어요. 막말로 제 몸도 아니구요. 저같으면 진작에 뺐겠지만, 자기가 빼기 싫다면 뭐라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이찌면서 입을 옷이 없어졌으면 옷을 사던지
아니면 살을 빼던지..
살때문에 허리아프다고 골골댈거면 병원을 가던지
아니면 살을 빼던지, 매일 밤마다 코를 골아서 저도 못자게 만드는 상황인데 코골이 치료를 받던지 아니면 살을빼던지
무엇이든 하나라도 해야하는건데 아무것도 하지 않기때문에 답답합니다 정말...

남편한테 거의 정이떨어지는데
남편은 자기가 못생겨져서 제가 차가워졌다고
저보고 속물같대요
저는 이렇게 자기관리못하고 모든 일을 미루기만 하는
한심한 모습때문에 정이떨어지는데
이렇게 얘기를 해도 제가 속물같다네요.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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