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윗층에 사는 또라이년 때문에 층간소음으로 인한 고민과 호구같은 경찰과 있었던 일.

Aoi |2018.03.31 06:55
조회 1,866 |추천 2

혼자 살기 시작한 남자입니다.

 

아파트에 사는데 층간소음으로 인해 이사오고 나서거의 1년째 고통 받고 있는데 어제 일어났던 일 이에요.

 

수요일 쯤 부터 윗층에서 쿵쿵거리며 뭔가 농 같이 무거운 것을 끌어 당기면 바닥과 마찰 소리인 '쿠르릉'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게 그냥 다반사인 일상으로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근데 3일 전 부터 무엇을 고치는건지 망치나 딱딱한 것으로 무언가로 때리는 소리가 계속 쿵딱쿵딱 거리면서 신경에 거슬리게 하더군요. 몇개월 전부터 경비실에 따져봤지만 '여성이 혼자살긴 하는데 소음이 심하냐?' 이딴 말만하고서 자기들이 원만하게 해결해준다는 헛소리만하고 나아질려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몇개월 동안 그냥 여자여도 정신병자라 생각하고 참기도 했지만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몇 번 따지로 가도 안에서 소리는 들리는데 끝까지 없는척 하면서 얼굴도 보이지 않았고 한번은 초인종 눌러가면서 문을 엄청 두들겨대니까 끝까지 문 한번 안열고 집 안에서만 소리치더군요.

 

나 " 저기요, 안에 있는거 다 알아요. 잠시만 이야기 좀 해요"

윗층 "무슨일이시죠?"

나 " 다름아니라 소음 때문에 그러는데 잠시만 나와서 이야기 좀 해봐요."

윗층 "청소중인데요?"

나 "아니 청소가 중요한게 아니라, 무엇을 하길래 항상 새벽 5시부터 계속 쿵쿵 거리시는거에요? 잠깐만 나와서 이야기 좀 해보자니까요?"

윗층 "아니 난 집에서도 청소 못해요? 그럼 청소 어덯게 해야되요?"

나 " 아니 OOO아 청소고 나발이고 몇개월 동안 새벽 아침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하루종일 몇시간 동안 청소하냐? 적당히 쿵쿵거리라고 OOO아"

윗층 "그 쪽이 너무 예민한 것 같은데 제 집에서 청소하는 것도 죄냐구요"

나 "아니 OOO아, 청소가 문제가 아니고 적당히 시끄럽게 하라고 OO아, 몇 개월동안 뭘 하길래 OO이야 OOOO아."

윗층 "경찰에 신고할꺼에요. 가세요"

나 "야 신고해, 영상이랑 다른 아랫층(내 옆에 있는 호) 사람들도 소음 들린다는 증언들도 있으니까 신고해 OOO아"

윗층 "기다려 OOO야 지금 신고할꺼니까"

 

그렇게 문을 걷어차면서 다투자 경찰과 경비업체 사람들이 도착하여 자기들이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본다, 그런데 이런건 자기들이 해줄수 있는게 아니다, 층간소음 센터라는 곳이 있으니 거기에 신고해라 하면서 어영부영하게 끝났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부모님이랑 떨어져 살지만 가끔 부모님이 격주에 한번씩 찾아와서 하루,이틀정도 머물다 가시는데 그때도 오실때마다 윗층에서 시끄럽게 들려오는 소음 때문에 참다참다 심해서 올라가 거세게 따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도 알았다면서 "조심할게요."라고 저희 가족(저는 그 아줌마와 대면하질 못했음)에게 사과를 내뱉은 다음부턴 발로 쿵쿵 걸어다니는 소리가 없어지는 조심성을 생각해서 '그래, 아침엔 집 안일로 쫌 쿵쿵 될 수도 있지'라는 마인드로 아침엔 일보러나가고 오후에 들어와도 계속 쿵쿵되는 소리에 못 참고 윗층으로 올라갔죠.

 

근데 바로 윗층 호수인 문이 활짝 열려있고 그 복도 앞에 어떤 아줌마가 창문을 열고 내려다 보는 모습이 보이더군요.처음엔 그냥 아줌마를 지나치면서 문이 활짝 열려있는 호수 안쪽을 살짝 보고서 지나가는데 참 조용하더군요.. 근데 내려오고 나서 집에 들어오면 또 쿵쿵거리는 소음때문에 30분동안 고민을 많이 하다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적당히 좀 쿵쿵 대주세요.

윗층 "OO(지역) 없는데요 ?!!!? 미친"

나 "그러면 왜 불이 켜져있을까요?"

(문자 보내자 1분도 안되서 소음이 없어짐)바로 조용해 지시네요. 적당히 하세요 진짜 계속 참아주는 것도 정도가 있어요.

윗층 "ㅁㅊㄴ"

나 "ㅋㅋOO년아 ㅁㅊㄴ놈은 너같이 OOO비어있고 생각없는 인간들을 뜻하는 단어야^^OO년아

윗층 "꼴깝떠네 정신병원에 가봐라"

나 "너나 가세요 ^^ 원래 OO들은 지가 OO이란걸 몰라요"

    "찔리면 양심있게 살아라 OOOO년아

 

참 병O같은년이 뻔뻔하게 저렇게 문자를 보내더군요. 1시간전까지만해도 문이 열려있는것을 확인했고 불까지 켜져있었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맞은편에 있는 동에 가서 같은 층수인 복도로 보니까 불은 꺼져 있는데 베란다 창문으로 TV가 켜져 있는게 보이니까 짜증과 울화가 치밀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집으로 돌아와 화를 식히고 있는데 저희 엄마가 무슨 경비실에 경찰이 와서 절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경비실에 내려가니 그 복도에 서있던 아줌마가 앉아 있고 경찰 두분이랑 경비원 한분이 있더군요.

그래서 OOO호세요? 라고했더니 그 아줌마가 '네 맞아요.'하자 경찰 한분이 '문자로 욕설 보내셨어요?'하면서 저만 다그치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어서 저 쪽 아줌마가 뭔자 욕설로 보냈다, 문자 확인했다면 알꺼 아니냐 이러니까 윗층 아줌마가 전부터 아랫층에서 별로 시끄럽게 굴지도 않았고 자긴 그 시간에 집에 없었는데 다른 곳에서 나는 소음에도 자기를 의심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오니까 무섭다면서 신고했다더군요

 

뒷목을 잡아가면서 그동안 겪었던 상황을 경찰들에게 말했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영상도 찍은 것이 있다. 경비반장님을 불러라, 그 분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쪽 아줌마는 아까는 지역에 없다면서 언제 온것이냐? 하고 따지니까

 

그 윗층 여자 하는말이 '밤 9시에 집에 왔다'고 하더군요. 문자 보낸 시간이 21시 06분이였는데 거기서 진짜 헛웃음 밖에 나오질 않았어요.

 

소음 때문에 문자 보내기 1,2시간 전에 윗층으로 올라갔을 때 그 아줌마가 분명히 있었거든요? 근데 자긴 9시에 왔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것도 모자라서 자기 옆 호에 있는 할머니가 사시는데 어제 손자가 놀러와서 쿵쿵거린 것을 왜 방금 집에 온 자신한테 그러는 것이냐? 이러면서 책임을 다른곳으로 돌리는 모습에 진짜 황당해서 말이 나오질 않는 건 물론이고, 나보고 작은 소음에도 예민하게 구는 정신병자가 아니냐? 라는 헛소리를 하더군요

 

경찰 한명은 거기에 동조해서 하는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서비스 업종에서 일한다라고 대답해주니 그러면 작은 소음에도 예민하게 굴 수도있다. 정황상 이 증거도 없이 아줌마를 의심하는 것도 안좋고 또한 아파트 공사는 다른 곳에서 시끄럽게 굴어도 윗층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린다. 그런데도 윗층으로 올라가 이러면 자택주거침입 죄다. 오히려 너가 참아라. 라는 개소리를 늘어 정성스럽게 늘어놓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열 받아서 눈에 뵈는게 없더군요.

 

나 "아니 증거 불확증이고 나발이고, 영상 찍은 것도 있고 증명해 줄 사람도 많다. 그리고 아줌마. 나랑 문자할 땐 지역에 없었다면서요? 언제 집에 오신거에요?"

윗집 " 밤 9시에 왔다고 했잖아요."

나 "아니 ㅅ발,문자 보낼 땐 지역이 아니라면서요. 9시 6분에 문자 보낼땐 아니라면서 집엔 9시에 오셨다고요? 무슨 능력자세요? 순간이동 써요? 무슨 같잖은 소릴 짖껄이고 있어 8시 정도에 그쪽 집 문 앞에서 복도에 서 있는걸 내가 봤는데 개소리 좀 그만 쳐 해"

윗집 "(어버버거리면서)아무튼 난 그쪽이 8시에 날 봤다는 것은 모르겠고, 9시에 집에 왔어요. 그리고 아이가 뛰어놀수도 있는거지 정신병자세요?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는지 모르겠네"

나 "아니 ㅅ발아 1년동안 참아줬으면 양심껏 행동해야 할꺼아니야 OOO아.

 

참다 못해 욕설과 그 아줌마 앞으로 갈라니까 다른 경찰분이 저하고 밖에서 이야기 하자면서

조용히 끌고 가더니, '선생님 마음은 저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층간소음은 어쩔 수 없다. 나도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아봐서 잘 안다. 그래도 참아주길 바란다 정 못 참겠으면 층간소음센터에 신고해서 데시벨 측정하고 고발하면된다.' 면서 절 좋게 타이르면서 보낼려고 하는데 쫌 나이있어 보이는 경찰이 계속 시비조로 저에게 그러더군요.

 

경찰 1 "젊은 사람이 말이야, 정확한 증거도 없이 이러면 응? 신고당해. 방금 그 아주머니도 학생 고발한다했어.그 아주머니도 무슨 안좋은 일로 가족과 따로 산다고 하는데, 혼자 사시는 분이 말이야? 응 정황상 증거도 없이 부턱대고 의심하면 안되는거야. 아주머니가 아니라잖아. 다른 집에서 시끄럽게 해서 예민하게 윗집이라 생각하지말고. "

나 "아니, 정확히 윗층에서 소리가 나고 아랫집 몇 사람들도 그 아줌마라고 생각하는데 뭔 소리 하시는거에요? 그리고 고발하라해요. 근데 그쪽은 언제봤다고 아까부터 반말하세요? 저 알아요? 저도 이제 20대 중반 넘어가는 사람이라 어느정도 나이 먹었는데 처음봤을때부터 왜 계속 반말하는거에요?"

경찰 1 "에휴, 서비스 업종 일 한다는 사람이."

나 " 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하는 업종이랑 지금 상황이 뭔 상관이에요?"

경찰 2 "선생님 얼른 들어가세요. 선생님께서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셨는지 잘 압니다. 지금 좋게 끝났잖아요, 또 윗층이 그러시면 신고해주세요. 고생하셧습니다."

 

이렇게 대충 상황이 정리 되었고 어이없는 상황이 엄청 많았지만 짧게 간추려서 이정도 입니다.

 

그리고 다른 윗집 사람들은 절때 아니라고 생각이 들 수 있는게 한 곳은 노부부가 살기 때문에 그분들이 어떠한 무거운 것을 옮기는 작업할 힘도 없어 보이시며, 또 다른 윗층 집은 장애인 부부가 산다고 하는데 그 분들이 무슨 수로 장롱이나 무거운 물건을 옮길 수 있을지 참 의문스럽울 정도로 뻔뻔한 여자였습니다.

 

확실히 윗집 엿 먹일수 잇는 방법 좀 알려 주실분 있나요? 우퍼 스피커 말고 다른 방법으로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