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2살 아직도 방황중

눈팅만 하면서 사회경험 고수인 분들의 댓글도 새겨 보다가 내 이야기도 해보고 싶어서 해보려고 함. 내가 이런 얘기를 여기다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슴두살 사회초년생의 그냥저냥 방황하며 떠드는 이야기라고 너그럽게 생각해주시길 바람...

난 슴두살이고 대학 졸업한지 얼마 안됬음. 사회경험 이라곤 학교에서 사무보조 근로 오래 해본게 다였음. 솔직히 몸으로 뛰는 알바하는 애들에 비해서 난 시급도 난이도도 고생 안하고 꿀 빨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졸업하고 나선 내 방황이... 시작됨.

뭣 모르고 들어간 첫번째 들어간 회사는 비영리단체였는데 돈이 없어서 쥐꼬리만한 후원금으로 움직이는... 내 월급을 줄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였음. 비전도 없어서 바로 나옴. 직원도 다 짜르고 인수인계도 없었고 나 혼자였음.

두번째 회사는 몰랐는데 다단계. 넘어가자.

세번째 회사는 나 이전에 관둔 애들이 많았는데... 과장이 인수인계를 계속 반복하니까 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풀듯이 3일 동안 구박만 하다가 3일만에 짜름. 경력 같은 신입을 원했던 걸까ㅠㅠ 내가 일을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생초짜 신입 이었는데 이때 좀 자괴감 왔음.

마음 좀 추스리려고 당분간 고정알바나 하자 싶어 백화점에 막내로 들어감. (왜 그랬지?) 여초가 심했는데 백화점 분위기도 빡세보였음. 삼일 지났을때부터 매니저가 갈궈대서 화장실에서 맨날 울고 그랬음. 다시 한달도 안되서 거기서도 나옴.

지금 몇번째나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건지... 이 모든게 반년도 안됬음. 이쯤이면 나한테도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죽고 싶어짐. 멘탈도 약해서 어디서든 버티지 못하고 눈물도 많은 내 정신상태가 썩어 빠진것 같고 고치고 싶음.

남들이 뭐라든 어때. 내 인생인데 남들과 다르게 가면 어때서! 하는 의지로 재기하려고 해도 엄마가 날 은근히 사회부적응자에 식충이 취급 할때면 다시 멘탈도 자존감도 바스라져서 울고 있음. 요즘 눈물이 많아지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