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차이... 파혼위기 조언부탁드립니다.
조언좀해주...
|2018.04.18 23:07
조회 70,588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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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기 위해 해당 게시판에
작성합니다 ....여자친구 아이디 빌려 작성하며
휴대폰으로 작성해 오타 및 단락누락등 양해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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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남자이고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다 터진 이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몰라서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저의 소개부터 드리면
본인
30대남/본가 서울/경남권 A직장에 취직했다가 최근 경기도로 이직함/
종교:기독교 (부모님 장로,권사 직급이 있으며 저는 본가갈때만 따라감)
여자친구
30대녀/본가 A직장 옆 지역/A직장 다녔고 근처회사에 이직함 그리고 그 근처에 자취하고 있는중/
종교:무교(기독교,목사를 안좋아함. 결정적인 계기는 외갓집에서 기독교 강요를 엄청해서 안좋아했는데 자식들 종교 싸움에 무교를 선택한 외할머니 장례식을 외삼촌들이 교회식으로 바꾸고 그 당시 기도왔던 목사가 돌아가신 할머니 좋은곳으로 갔으니 웃으라고 한 이후 목사를 엄청 싫어함..아직도 목사 얘기하면 울먹거릴정도로 트라우마같은 존재임)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저는 만나기 초반에 여친에게 조심스럽게 우리집은 기독교이다 넌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더니 여자친구가 자기는 기독교인건 상관없다 근데 강요하는 사람은 싫다고 딱잘라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 여자친구에게 본가 갈때 부모님 따라가긴 한다 그리고 자기들은 강요는 안한다고 말했고 여자친구 부모님에게도 그렇게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게 사귀던 중 저희 부모님이 결혼할 사람이 종교를 안따라가면 안된다며 권유를 해서 여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여자친구는 너마저 속이냐고 울며불며 머라했지만
전 부모님을 버릴순 없으니 그럼 헤어져야 한다고 했고
그렇게 싸우다가
여친이 결혼하고 본가집에 갈때 따라는 가겠다
하지만 내 상처를 아니 그이상을 바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 약속에 대해서 꼭 지키겠다고 하고 계속 사귀던 중 기존 직장보다 먼 곳으로 이직하여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이직하면 결혼하겠다고 서로의 집에 얘기를 한 상태였음)
그리고 사전에 여자친구와 한 이야기인데 결혼하면 식장은
여자친구고향집 동네에서 하자고 했었습니다.
왜냐면 저희가 기존에 다니던 직장은 정말 편의점 한개 있는 깡촌 시골이었고 여자친구 집은 그 지역에서 시내에 속하는 편이고
터미널 바로 옆이라 저의 기존 직장동료(베프들도 같이 다녔음)들,지인,여자친구 친구들도 오기 쉬웠기 때문입니다.
우선 여자친구집 부모님께 먼저 말씀드리니 여자친구 부모님은 우선 상견례를 치뤄야 하니 저희부모님 편한곳으로 하자고 말씀 전해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주에 저희집에 여자친구와 함께가서 말씀드리니
그럼 상견례 자리를 여자친구 언니가 있는(이직한회사와 같은 지역임) 지역에서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식장 관련해서 저희 어머니는 요즘 식장 예약이 힘드니 식장 예약을 미리해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밑으로 내려와 여자친구 부모님께 해당 내용을 말씀드렸고 그 다음주에 여자친구와 같이 여자친구 고향 동네로 가서 본인이 식장예약을하고 각자집에 말씀드렸습니다.
여자친구는 식장 예약전에 자기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본인은 그냥 안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부모님이 하라고 했으니 예약만 하고 말씀드리면 되겠지 라는 생각에 예약 후 여자친구 자취집으로 이동하면서 전화로 어머니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저희 어머니가 너희 맘대로 하냐고 화를 냈고 전 당황하여 우선 나중에 운전중이니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여자친구도 그소리를 듣고 가만히 생각하더니
“오빠 말씀안드렸어? 아까 난 했는데 ... 하라고 하셨어도 하기 전에 말씀드려야 하는거 아니야? 오빠가 미리 말씀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려” 라고 했고 알겠다 했습니다.
우선 여친 자취방에 갔고 전 여자친구에게 밑에 차에 내려가서 전화하고 오겠다며 나갔습니다.
그리고 차에 가서 어머니께 전화드리니 왜 자세하게 어떤조건인지 지역은 어딘지 상의도없이 냉큼 계약 해버리냐고 왜 양보만 계속 해야하나며 화를 내시면서 갑자기 결혼식장에 목사님 주례로 진행하겠다 하셨습니다.
저는 상대방 집에 예의가 아니기에 절대 반대하였고 저희 부모님은 그럴거면 하지마라고 하셧고 저는 완강히 거부 하였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었고 화가 난 저희 어머니는 자취방에 혼자 있는 여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전화 내용입니다.)
엄마:나다. 너는 오빠가 바쁘다고 오빠가 집에도 잘안오고 전화도 잘안받는거 어떻게 생각하니?
여친:네??
엄마:너희는 너희 맘대로 정하냐
여친: 아..오빠랑 저는 식장이 진짜 잘없으니 진짜인줄 알았어요
엄마:보고오라고했지 정하라고 했냐 그건 그렇고 너에게 할말이 있다
우리집 예수믿는거알지?
여친:네?????
엄마:우리집 교회가는거 알지?
여친:네
엄마:오빠 아빠는 장로고 난 권사다
지금까지 살면서 덕을 배풀고 살았다고 자신있게는 말못했지만 신앙생활하면서 지냈다 그러니 너희 결혼식에 목사세울거다
여친:싫어요
엄마:왜?
여친:저희집은 무교고 종교가 다른데 그건 싫어요
한참뒤...
엄마:알겠다 끊자
이후 저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오셨고 결혼하지마라 용납못한다고 소리를지르시자 저는 울면서 죽어버릴꺼라고하며 전화를 끓어버립니다.
근데 또 어머니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대화내용)
어머니:너 a지역살아?b지역살아?
여친:네?
어머니:어디사냐고 주소불러
여친:왜그러시죠
어머니:니때문이 아니라 우리아들 때문이니깐 불러
여친:그럼 오빠한테 물어보고 말씀드릴게요
어머니:불러 어디살아 지역이 어디야
여친:오빠한테 물어보고 말씀드릴게요
반복
어머니:불러! 어디살아!!! 부르라면 불러!!!!!!!!!!
여자친구:왜화를내세요?우리부모님도 이렇게 저한테도 오빠한테도 화안내요
어머니:화? 야 결혼도안했으니깐 화낼자격도 없다는거야? 부르라면 불러야지 말대꾸하지말고 불러
여친:제가 오빠한테 물어보고 말씀드린다니깐 자꾸 화내시잖아요
어머니:처음에 좋게 안말햇냐
여친:아니 처음에 저도 물어보고 말씀드린다고 했잖아요 근데 계속 화내시잖아요
어머니:xx아빠 얘말대꾸하는거다들었지 (끊음)
전 여자친구와 부모님의 전화는 여자친구가 놀래서 내려온 이후에 알았습니다. 전 그때 펑펑 울고 있었고 여자친구가 엄마한테 전화가 왔었다고 한 순간 전 직감하고 미안하다며 더 울었습니다.
그때 여자친구가 저보고 자긴 괜찮다고 울지말라고 달래주었습니다 ....
그리고 또 한번 어머니의 전화가 왔고 그때 여자친구가 옆에 있다니깐 소리치며 걔옆에서 니가 왜우냐며 울지말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내일 서울로 올라가서 말하자고 문자를 보내고 자취방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4쯤 잠깐 눈을 떠 본인 폰을 보니부재중 50통이 와있었고
알고보니 부모님이 여자친구 직장을 찾아온거였습니다...
(정확히 어디 사는지 몰라 찾아왔다고 합니다)
전 너무놀라 본인은 나갔고 같이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이후 저의 부모님은 파혼을 요구하셨습니다.
이유는 결혼하면 정말 잘해줄려고 했는데 자기가 부탁한 내용에 여자친구가 딱 잘라서 싫다고 말해서였습니다.
최소한 본인이 결혼이 약속한 집 어른이 말한 내용에 설명을 하고 거절을 하던지 혹은 우선 대답한 뒤 저에게 머라했어야 했다는 겁니다.
아무리 화나도 어른한테 받아치고 말대꾸 한다고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이 보인다고 그 정도 성격이면 나중에 서로의 콩깍지가 없어지면 아들이 힘들어질게 보인다고 극구 반대를 하십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그래도 어른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사과를 요청했구요 여자친구도 그부분은 부모님께 전화사과를드렸으나 사과를받지않으셨습니다. 또 문자로 사과하였으나 묵묵부답입니다...
이후 여자친구는 이사태에대해 자기가 왜 목사를 싫어하는지 알고 있지않냐고
알면서도 물어보는건 아니다. 그리고 내가 이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약속을 했고 나중에 취소했다면 오빠 부모님은 어른들과 한 약속을 깨버린다고 머라하셨을꺼다 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사건을 계기로 저는 죄책감에 여자친구집 어머니에게 전화해 처음갓을때 교회안데리고 간다고 했던말 거짓말 했었다고 그때 여자친구가 싫어할까봐 그랬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였고 여자친구어머니는 남자가 그럴수도있다고 오히려 다독여주십니다.. 종교를 가지는것은좋은것이다 의지의힘이 되기도 한다 다만 내딸은 외삼촌때문에 교회에 대한 상처가 너무 크니 처음부터 너무강압적으로 하지만말아달라 라고 용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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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의 시간동안 매일같이 통화하며 울면서 빌어보고 화도내보고 설득도해보고 부모님들 설득중이지만 두분다 요지부동입니다....
저의집이 잘못된줄압니다...
여자친구도 너무 힘들어하구요 ...
자기집에 가기만 하면 제 얘기만 하고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항상 응원해주고 지지해준다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자기가 싸웠다고 해도 마음을 비우고 앞으로 행복한일만 생각 하라고만 한다네요.... 그말이 더 힘들다고 합니다
(여자친구집에선 이 사건에 대해서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전 지금 .... 너무 답답합니다
결혼을해도 힘든일이있겠지만 여자친구보호해줄것이고 이쁘게사는모습을 항상 꿈을꿉니다. 많이부족하고 비현실적인 이런상황속에서도 여자친구는 오빠가제일힘들지않냐며 위로해주는데 눈물만 자꾸납니다.... 이렇게 고마운사람인데....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여자친구도 저를 정말사랑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버릴수는 없기에 결혼승낙을 받고싶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베플헐|2018.04.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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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ㅋ 당신 부모가 나대는 건 다 그쪽이 모자라서 그런거에요 아들이 어렵고 무서우면 아들처 될 사람한테 그러겠어요 갖은 지랄을 해도 아들은 찍소리 못하고 부모를 버릴순 없다 이 지롤하는거 알고 저러는거죠 어른한테 그랬으니 사과는 무슨.. 잘못을 해야 사과를 하는거지 여자친구가 사과를 받아야 하는데 사과를 시켰네요?? 부모가 보아하니 개독인데다 하는짓도 별난데 꼰대기까지 하네. 원글님 사랑하면 여친 놔주세요 부모 감당못하자나요? 아가씨 같이 볼거니 얘기할께요. 부모님께 있었던 일 말씀드리고 당장 헤어져요 보아하니 어찌어찌 납작 업드려서 결혼해도 시부모따라 교회안나가면 지금 당한 것보다 더한 패악질 부리고 며느리 학대를 할거에요 우린 잘해주려고 했는데 어른말 안듣는다구요(며눌탓) 남편은 질질 짜면서 그래도 어른한테 그러는건 아니다 사과해라 어른인데 맞춰주면 안되겠냐 하겠죠 지금 겪은일이 더 심각하게 반복된다고 생각해야해요 지금 당장도 개신교에게 받은 아가씨 상처는 안중에도 없고 지 부모한테 맞추는게 중한 놈이자나요. 봐요, 아가씨한테 비슷한 상처를 또 주고도 자각도 못하고 있어요. 혼전에 이런데 결혼하면 더 심해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법이에요 개신교 싫죠? 이 남자랑 헤어지고 개신교 남자, 시부모가 개신교인 남자등등 개신교 근처에도 가지말고 만나지 마세요. 개신교인들 겪어봐서 어떤지 알자나요. 아가씨 외삼촌, 남친 시부모 등등 하는 짓이 거의 비슷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남자가 ㅂㅅ이라 지금 당장 사랑해도 이 결혼 하면 안되는거에요 서로 콩깍지 없어지면 힘들어지는건 남자가 아니라 아가씨고요. 살아보니 시부모고 남편이고 이 집 식구들 다 똑같다 가슴 칠거에요
- 베플ㅋ|2018.04.1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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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남자분 정말 ㅅㅂ 정말 짱이에요! 은혜받으신 독실한 부모님이 여친 하나님앞에 죄인 될까봐 결혼도 하기전에 며느리라 생각하고 직장엘 친히 찾아 발걸음 하시고 천국 꼭 가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현생에서는 쌩지옥을 체험 하시게 사롸있는 체험 전도까지 하시고. 얼마나 성령이 임하시면 저런 부모를 만날수있죠?? 우왕 부러워요 사탄 마귀 꼭 놔주시고.. 꼭이요 꼭 놔주세요. 꼭 은혜 충만한 목사네집 딸 만나서 십일조 팍팍 하시고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셔야 되요^^ 왜냐면 무슨 안좋은 일만 생기면 하나님 안믿는 사람 탓인데.. 왜 그런 길을 가나요? ^^ 꼬옥 놔주세요! 하나님의 뜻이에요^^
- 베플ㅋㅋㅋㅋ|2018.04.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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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와서 집주소 대라는부분에서 피식 했습니다. 솔직히 그거 협박 아닌가요? 강요란 말도 모자라네요. 나 같음 그자리서 경찰 불렀어요. 여자가 참 착하네 나같음ㅈ그자리서 쌍욕이 나왔겠어요 ㅋㅋㅋ 거기다 기독교라면서.. 교회에선 예수 안받으면 막대해도 되고 남 협박하라 그러나봐요? 예수 믿고 천국 가기전에 너랑 결혼하면 여자분이 생지옥을 살겠어요 ㅋㅋㅋ ㅋㅋㅋㅋ
- 베플ㅇㅅㅇ|2018.04.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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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저래요?;;;; 정신이상자인줄 ;;;; 다짜고짜 전화로 왜 화풀이?;;;
- 베플호|2018.04.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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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 너무 공포 스러웠을것같네요. 솔직히 진짜.. 부모님이 정상이 아니신듯 해요 나중에 무슨 악마 마귀 이런말 나오겠죠? ㅋㅋㅋ 저는 여자친구 앞날이 너무 걱정되서 빨리 알아서 사라져 주셨음해요. 부모님이랑 종교 활동이나 하면서 잘 지내면 되잖아요? 왜 남의 집 딸 병신으로 몰아요? 그러지 마요. 막말로 니네집이 뭐라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