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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는데 혼자 어울리지 못하는거 같아요

뉨뉨 |2018.04.22 04:07
조회 1,529 |추천 0

전공과 하던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하는 중이에요...

친구와 처음에 알바로 지원했다가 성격이 괜찮다며 직원으로 권유받아서 지금은 열심히 일을 하는 중이에요.

고민이라면 일이 문제가 아닌 인간관계가 문제에요..

전 성격이 원래 쓴말은 잘 못하고 눈치도 없는 편이고 싸우는것도 싫어서 회피하는 편이에요.

싸워봤자 계속 볼사람인데 트러블은 일으키고 싶지 않은 편이고 그래서 마음이 불편해서 싸워도 바로 사과하는 편이에요.

불평불만도 많은 편인데 요즘은 이게 너무 많아지니까 안으로 감추지 못하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에요.

ㅋㅋ제가 생각해도 사회생활은 잘하는 편은 아닌데..
친구랑 계속 부딪치는게 고민이에요.

음..저도 생각할땐 이 친구에게 질투? 이런게 좀 있는거같아요. 매장에서 보면 친구랑 같이 있는 분들은 엄청 즐거워보이거든요.

그래서 일이라도 열심히 해보자 하고 움직이면서 하면 친구가 저한테 와서 이야기를 걸어요

그럼 저는 혼나니까 우린 떨어져있는게 좋을거같아 라고 하면 굉장히 불쾌...? 아무튼 삐져서 이야기를 안해요.

친구라서 더 그러는거 같은데 전 서로 혼나기 싫어서 이야기 하면 되게 싫어하더라구요.

그리고 서로 의견이 안맞으면 저는 절 설득 시켜주는 말을 했으면 좋겠는데 친구는 무조건 아니다라고만 이야기해서 답답해요.

그리고 저랑 다른 직원분하고 이야기하다가 서로 이야기 안통하는 것들도 자기 자신은 어떤 이야기인지 다 알아들으면서 중재는 안해주고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방관하며 지켜보기만 해요.


그게 좀 섭섭하기는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정리나 힘든건 저랑 다른 직원이하고 그 친구는 느릿느릿 편한것만 하려는게 눈치없는 나에게도 보이는데, 전 몸이 힘드니까 표정관리 못하고 힘들다 이말이 나오고 그친구는 덜 하니 윗분들이 보기엔 제가 불평 불만 많고 친구는 참고 견디면서 일한다고 생각하시니 비교가 계속 되나봐요..
(제가 옮긴 물건들 무게는 20kg넘는 상자들이 였어요 :/)

그래서 이번에 저랑 같은 회사지만 소속은 다른쪽 실장님이 저랑 이 친구랑은 떨어져서 지내는게 낫겠다라고 하시면서 자기쪽으러 왔으면 좋겠다라고 연락이 왔어요.

보면 그 친구가 저에게 묻어가려고 해서 힘든건 제가 다하지만 윗 분들에게는 제 친구만 점수 따가는게 너무 불쌍하다고 저보고 바보같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일을 그만둘까 하다가도 여기서 배운거나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친구와 다른 직원 한 명 빼고는 전부 잘 지내는 편이에요.)하고 쌓아놓은 것들을 포기 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실장님이 하시는 일은 전문직이라서 밑인 시다부타 해야 하지만 걱정되는건 제가 또 아에 모르던 일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거에요...

덕분에 여기 다닌지 이제 곧 한달 되어가지만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쳐서 스트레스만 엄청 받으니 한번도 싸운적 없었던 남자친구와도 계속 싸우게 되요.

마음이 지치니까 평소에는 그냥 넘어갔던 일들이 못넘어가게 되고, 화가 나게 되고, 그게 다시 돌아와서 일을 할때 이미 짜증이 날만큼 나서 감정이 컨트롤이 안되요.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은데 ㅎㅎ 쉽진않네요.

정말 잘 다니면서 예전의 저로 돌아가고 싶고 화도 내고 싶지 않고, 친구와도 잘 지내고 싶으면서 사회생활도 잘 하고 싶어요.

그런데 요령도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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