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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쥐어짜내도 일이없는데 일만들어서 해라는 회사

퇴사가꿈 |2018.05.04 09:36
조회 63,031 |추천 37

내가 진짜 궁금해서 여기 판에다가 물어볼게요.

 

월급 140만원받고 일하는 여자직장인입니다.

 

일이 많을때는 많다가 없을때는 없는 회사여서 그냥 돈 적게 받아도 그러려니 하고 1년만 채우려고 다니고 있는데 , 뭣도 없는 회사주제에 보고는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뭐 그래요, 아무리 작은 회사 (직원 나 포함 3명)라도 소통이 중요한건 사실이니깐 보고를 아침 저녁으로 어떻게 무슨일을 얼만큼 진행했고 어떻게 할거고 송금건있으면 금액, 환율까지 정말 세세하게 보고를 하는데(안하면 바로 ㅈㄹㅈㄹ)

 

문제는 일이 없을때 업무 한 3개만 딸랑 보고하면 생각을 좀 더 하라고 신경질을 냅니다.

 

아니 일이 없는데 어떻게 일을 만들어서 해옵니까. 제가무슨 바깥에 영업을 뛰는 사람이면 몰라도

 

저는 그냥 회사 무역, 회계, 경리, 등등 잡다한거 다 하는 사람입니다.

 

일을 만든다는건 그냥 연관되어 있는 일을 생각해서 ' 아 이것도 정리해볼까 저것도 그럼 해보자'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거지

 

진~~~짜 일이 없는데 만들어서 보고해라는거는 20대 여직원한테 대체 뭘 바라는건지 싶어요.

 

지 업무는 무슨 인터넷에 글올리는게 다면서.

 

 

지들이 바라는 일을 만들어서 와라는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돈 140줘가면서 인센티브도 없고 안그래도 영업외의 것들을 다 하고 있는데 일이벅찰땐 안알아주고 가끔가다 업무가 적을때마다 저 지랄을 해대는데 뭐라고 해야될까요 ???

 

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ㅜㅜㅜㅜ

추천수37
반대수65
베플브로콜리|2018.05.05 10:33
월급 140주면서 그런말 하는거는 조금 양심없긴 하네요
베플이거|2018.05.06 04:48
한국사회 큰 문제점인거 맞아요. 계약할때 말해준 일 그 이상을 더 시키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거. 저 외국살다왔거든요. 직원한테 일 외의 것까지 시키는 나라 한국밖에 없어요. 옛날에 헐리우드 진출했다가 폭삭 망한 한국영화 클레멘타인 아세요? 그 영화가 왜 망했는지 알아요? 계약서에 명시돼있는것 이상을 미국 배우들, 스탭들이 한국스탭들처럼 당연히 해줄줄 알고 갔다가 망했죠. 100억정도 예산이 드는 영환데 꼴랑 50억인가 영화자금 마련해가놓고선 나머지 50억치는 스탭들이 당연히 해줄줄 알았는데 미국 스탭들이 계약위반이라며 계약서에 써있는대로만 일해서 감독 결국 망하고 평생 운동하며 모은 재산 사비털어 메꾸고도 10억인가 빚졌다네요... 헐리웃배우들도 계약서에 써있는 2시간만 딱 찍고 가버리고 한국처럼 ng났으니까 더 찍어서 메꿔주고 그런거 절대 없어서 난감했다고 ... 계약서는 폼으로 있나요? 계약서가 왜 존재하는지 한국 사장들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일을 더 시키고 싶으면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더 시키고 싶은지 명백하게 작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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