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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감정 쓰레기통 취급 당하는것같아요

이런 |2018.05.08 23:31
조회 36,058 |추천 64
알고지낸지 거의 10년쯤 된 친구가있습니다. 성인이 되고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면서 멀어지고 아예 사이 끊긴 친구도 많은데 처음에 그 친구도 그중 한명이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말을 걸더군요. 멀리 다른 지역에 취직했는데 쓸쓸하다고처음에는 저도 반가웠어요. 지금 회사에서 힘든일이 있는데 이야기를 좀 들어달래요.그래서 들어주고 이렇게 하는게좋겠다 이야기도 해주고 제가 이야기해준게 도움된것같아서 저도 뿌듯했어요. 그런데.. 이게 반복되면서 뭔가 하소연하고싶은게 있을때만 저한테 카톡으로 계속 이야기를 걸더군요. 알고보니 남자친구도 있고 저보다 친구도 많은데 꼭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만 저한테 이야기하는거였어요. 혹시 내가 만만해서 감정쓰레기통으로 쓰고있는건가 의혹이 자꾸 들더군요.무엇보다 저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고 힘든 일이 있는데 제가 뭔가 제 이야기를 하려고하면 자꾸 건성으로 넘기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건성으로 대하고 좀 거리를 뒀더니 한동안 잠잠해지더군요.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다시 또 말을 걸어오는데 이번에는 꼭 하소연 때문에 말을 거는건 아니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관심사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아요. 그래서 들어주다가 저도 뭔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듣기는 하는데 그닥 길게는 안듣고.. 정줄을 놓으면 어느새 그친구한테 휩쓸려가는것같아요. 그러다보니까 주도권을 잡지못하는 제가 문제인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안그래도 얼마없는 교우관계를 또 이렇게 망쳐야하나싶어서 고민되기도하고..제 태도가 잘못된걸까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추천수64
반대수7
베플FallenAngel|2018.05.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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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잉|2018.05.09 15:23
근데 이런인간 특징은? 지 필요할때만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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