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결혼을 했는데,, 생각할수록 곱씹을수록 너무 열받아요..
일단 그냥 잘 아는 스튜디오 실장님이 소개해준 드레스샵에서 드레스를 입었거든요.
사실 비교도 안해보고 그냥 친분이 있어서 추천해주는대로 했더니..
본식 드레스가 얼룩이 있더라구요.. 저도 결혼식 당일날 경황이 없어서 몰랐다가 친구들이랑 신부대기실에서 같이 사진찍다가 발견했어요... 이날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되서 버진로드도 걍 막 뛰듯이 들어가버리고..
결혼식을 망치고 싶지않아서 계속 웃긴 했는데,, 사실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야 뭐 상관이 없지만
본식 드레스를 이렇게 얼룩이 진 채 가져온다는게 말이 되나요?
드레스샵에서 오신 이모님한테도 얼룩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웃기만 하고 나참.. 제가 돈을 안냈어요? 뭘 더 해달랬어요?
진짜 너무 열받아요.
사실 친한 분이라 소개해주길래 당연히 알아서 해주겠거니 하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무런 비교도 안한 제가 바보짓 한것 같아요... 별거 아니라고 이미 지나갔다고 하지만,, 업체에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황당하네요 진짜.
이 분 얼굴도 있고 해서 결혼식도 그냥 넘어가고 했는데, 드레스샵 원장은 미안하다는 말한마디가 없군요.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 빡친 기분 사그라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