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식밖에 모르는 남편

개세 |2018.05.24 23:01
조회 83,565 |추천 299

첫째때도 모유수유를 했음 했던 남편.

저의 슴가 상태는 모유수유를 할 수 없는 상태고
아기도 설소대가 짧아서 잘 못 물어서 못하는 상태였음.
근데 남편도 모유수유하길 바래서
유축기로 2시간에 한번씩 젖 짜내며 3개월 먹임. 그러다 유선염 걸려서 결국 분유로 갈아탐.

그것이외에도 나는 남편 안중에도 없음.
오로지 애만. 애를 위해서.
내가 아프건 힘들건 산후우울증세가 있건 그건 내가 알아서 해야하는 거임
관심조차 주지 않음

그렇게 살다보니 나라는 사람은
애 놓고 애 봐주는 사람
집청소하는 도우미로밖에 안느껴짐

근데 둘째 생각이 없었는데
덜컥 둘째가 생김
너무나도 이쁘고 좋음
이분엔 모유수유가 가능한 상태라 열심히 모유수유중인데 가려야하는 음식이 참 많긴함.
두달내내 먹는 미역국에 밥이 좀 질리고 다른 음식도 너무 먹고 싶었음.

나름 많이 참고 있는데
초콜렛이 너무 먹고 싶어서
진짜 손톱 하나 크기만큼 먹고
양념 통닭도 친구와서 2조각 먹었는데
남편이 식단관리 너무 안하는거 아니냐며
본인이 스트레스 받는다며
그럴거면 분유 먹이라고 함

다른 사람들은 아내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좀 먹으면 어떠냐고들 한다던데
우리남편은 나한테 닥달임

도대체 남편은 나를 뭘로 생각하는지
나를 생각해주긴 하는지
너무 남편이 이러니 스트레스 받음
도대체 나라는 존재는 뭔지

이밤에 나는 왜 여깃 주저리하는건지
무슨 말을 듣고 싶은건지
나도 미쳐가나 봄 ㅠㅋㅋ

추천수299
반대수19
베플ㅇㅇ|2018.05.27 17:22
아버지되기 참 쉽지? 쌀때 재미보고 끝. 아버지 노릇도 참 쉽지? 모유가 애한테 좋으니 모유수유하라고,,아이한테 안좋으니 식단가려서 먹으라고,,말하고 시키는것만으로도 부정애넘치는 아버지가 됨. 어머니는 충분히 고통받아야 모정애넘치는 어머니가 됨.
베플ㅇㅇ|2018.05.27 14:18
누구라도 그런남자랑살면정신병걸립니다
베플ㅇㅇ|2018.05.24 23:23
남편 분 말로만 애 위한다하지. 육아 참여는 하시나요? 그런 말씀이 없는 데도 독박으로 보여요. 남편이 님을 사람 대접 안 한단 생각이 드니까요. 그런 사람과 같이 살면 미쳐버릴 거 같아 걱정입니다. 남편 분이 지식이 어설프게 있나본데 애 진짜 위하면 님 대접부터 제대로 해야되요. 애를 감정. 신체 케어를 해내는 게 쉬운 일 아니잖아요. 그리고 산모가 치킨 두 조각 먹는 게 어때서요. 스트레스가 더 태아한테 안 좋을 게 보이는 정돈데. 스트레스 원흉이 자각도 없고 애임신하고 낳고 돌보는 건 겁나 쉬워보이는 모양인데 그렇게 지는 다 잘 할 수 있으면 자궁 이식 받아서 지가 낳으라 하십쇼. 남이니 쉽게 말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런 남자랑 살면 속병걸려요. 임신 때 제일 잘 해야한다는 건 남자 입에서도 나오는 말입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