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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분담.. 합의 했지만... 밥상까지!?!?

읭뫼 |2018.06.04 08:41
조회 17,878 |추천 9
길게 쓰면 빽스페이스니까 짧게 쓰겠음.

결혼 6개월초 신혼부부임.

결혼전에 가사분담에 합의를 했음.

남편이 요리를 잘하진 않지만 요리하는것을 좋아해서
요리는 남편이 하자. 그리고 설거지도 요리에 일부니까 설거지 까진 남편이 하자.
대신 그 외에 청소 빨래 등에 집안일은 아내가 하겠음.

라고 합의를 했음.

아내는 9시 출근 6시에 끝남.(월 150)
남편은 8시 출근 8시 끝남.(월 350)

아내가 남편이 일이 힘들고 늦게 끝나니까 가끔씩은
아내가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같이 잠듬.

그러던중 일이 터짐.

아내가 남편에게 왜 요즘 요리도 안하고 설거지도 안하고 집안일도 일절 안하냐고 따짐.

일이 힘들기도 하고 늦게 끝나기도 하고 해서
당신이 한다길래 그냥 놔둔건데 이 부분은 미안하다.
설거지는 하겠다 라고 다시 합의를 하였음.

그런데 아내가 왜 요리를 안하냐고 얘기함.

그에 남편이 언제 안했냐 당신이 부침개던
똥집이던 화채던 번데기탕이던 찌개던 닭볶음탕이던
먹고싶은게 있으면 해주지 않았냐 얘기 하니
그런거 말고 왜 평상시에 밥을 안차려주냐라고 얘기 함.

이에 남편이 힘들게 12시간 일하고 와서
밥까지 차려줘야 되는냐 라고 하니 결혼전에 합의 하지 않았냐라고 함.
이에 남편은 요리를 한다고 했지만 마치 가정주부 처럼 매일 밥상 차린다는 말은 아니지 않냐. 당신이
언제던 먹고싶은거 얘기함 다 만들어 주겠다. 헌데 당신이 먹고싶은게 없다하여 만들지 않은건데
내가 일하면서 마치 엄마처럼 오늘은 어떤 반찬을
할까 어떤 국을 끓일까 고민하며 밥을 하라는 말인가
라고 하니 아내가 그래야 한다고 함.

남편은 내가 당신보다 근무시간도 길고 월 수입도
곱절 많은데 밥까지 차리는건 아니지 않냐 라고 하니
요리한다고 하지 않았냐
나보다 더 일하고 더 벌어오는게 그리 억울하냐라고 얘기 함.

하여 합의가 안되어 현재 서로 데면데면 함.

쓰다보니 길어 졌는데 정리하면

1. 결혼전에 남편은 요리와 설거지. 아내는 그 외 모든 집안일을 하기로 합의 함.

2. 아내가 남편에게 왜 밥을 안차려 주냐고 얘기 함.

3. 남편은 아내가 먹고싶은 요리를 해준다고 한거지
매일 엄마 같이 밥상을 차려준다는 말은 아니었음.

4. 아내는 어쨌든 당신이 요리하기로 했으니까 밥을 차려 줘야 한다라고 주장 함.
이에 남편은 아내보다 나가서 일도 더 많이 하고
수입도 곱절이상 많은데 밥상까지 차리는건 아니지 않냐라고 주장 함.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가요??


((사진은 남편이 요리한 알리오올리오))
추천수9
반대수45
베플two|2018.06.04 16:05
가끔 이런 글을 보면..내가 너무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의 옛날 여자인가..심각하게 내 자신을의심하게 됨. 그리고 동시에..내게는 오빠나 남동생이 없어서 이런 올케를 만날 일이 없음에 감사함. 아니..근무시간이 길고 짧고, 급여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출근을 한시간이나 먼저 해야하고 퇴근을 두 시간이나 뒤에 하는데..도대체 언제 식사 준비를 하고 밥상을 차리고 할 수 있지요?? 요즘 세상에 무조건 여자가 살림 다한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거지만 이렇게 배우자 입장 배려 안하고 이기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랍니다. 앞으로 갈수록 이런 사고방식의 여자분들이 많이 늘어날텐데... 이런 며느리 맞게 될까봐 미리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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