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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의 1000만원요구

고민녀 |2018.06.15 10:10
조회 161,673 |추천 256
얼마전 재혼한 고민녀입니다..
저는 남편의 외도로 양육권친권 제가 다 가지고 아이와 둘이 10여년을 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다행히 전문직에 경제적으로 윤택한 부모님이 계셔서 전남편에게 양육비 받지 않고도 제아이를 부족함없이 키울수 있었습니다.
재혼한 남편은 아이들을 유학보낼 경제상황이 아님에도 10여년간 기러기 아빠였고..매달 400에서 450을 보내면서 전처가 아이둘을 양육해왔습니다..아이들은 전처가 양육하다 첫째아이는 대학입학시기가 돼자 고등학교 졸업후 갑자기 한국으로 보내버리고 남편이 첫째아이 대학 뒷바라지하며 또 양육비 보내며 생활하였습니다..
전처는 핑계는 둘째아이 교육이었지만 외국에 남아 있기위해..그곳에서 대학을 다니며..둘째아이양육을 하고 영주권을 신청하였습니다. 남편이 기러기생활이 힘들어 들어오라고 했으나 전처는 아이와 영주권을 핑계로 한국으로 돌아오길 거부했고...경제적으로 점점 어려워진 남편은 전처와 합의하에 기러기생활, 떨어져사는 10여년 동안 10억 가까이 집..월급..있는 재산을 다 쓰고 남은 재산2억에서 1억씩 분할하고 양육비 100만원으로 합의하여 이혼하였습니다.. 첫째는 26이 돼었고.. 저와 만나 올해초 새로운 가정을 꾸렸습니다..남편이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었지만..전남편과 달리 가족을 위해 묵묵히 일하며 참아내는 모습을 믿고 저희 아이에게 따뜻한 그사람을 믿고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나름 자기 위치에서 성공한 편이었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사업을시작하여 이혼시 재산분할한 1억을 사업에 투자하고 형편도 돼지않아 반지도 못하고 결혼을 했습니다..기러기 8년과 싱글 3년 거의 10년 동안 아이들뒷바라지하면서 남은건 1억과..퇴직금 조금..월세 보증금 2000만원이 전부였습니다.
다행히 제가 남편보다는 경제적인 상황이 나아서..첫째아이는 남편이 있던 집 보증금으로 오피스텔을 얻어주
고..월세내주는 조건으로 독립시키고..제 명의의 집에 남편이 들어오게 돼었습니다..
남편은 사업준비하는 6개월, 수입이 없었음에도 아이 양육비는 꼬박꼬박 송금해왔고 결혼한 지금도 첫째아이 월세..둘째아이 양육비 100만원 부모로서 당연히 보조해야하니 송금하고 있습니다..남편도 시작한 법인사업이 나쁘지 않게 돌아가서 전직장 수준의 월급은 매달 들어오고 있습니다..
결혼전에 전처가 갑자기 둘째아이가 그곳에서 폭행문제가 생겼다며 아이가 친구에게 맞아 친구들을 가만안두겠다고 난리친다며..여기두었다간 무슨일 날것 같다고 갑자기 한국으로 잠시 보내게 돼었습니다.
그때 둘째아이와 식사 두번한게 만남의 전부이고 갑자기 오느라 옷도 못챙겨와 옷도 사주고, 있는동안 아빠 사업체에서 삼주쯤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그 폭행문제로 한국으로 오는바람에 둘째아이는 고등학교 마지막학기를 다시 다녀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온지 한달만에 둘째아이는 다시 전처에게로 갔고 세달이 지났을 쯤 갑자기 전처에게 아이학비로 1000만원을 보내라는 연락이 왔습니다..전처가 전에 신청한 영주권이 취소돼었고..둘째아이는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한학기가 드랍된 상황이라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서는 고등학교를 한학기를 더 다녀야하니 비자신청비와 학비 계절학기 비용이드니 부탁이 아닌 전처가 지정한 날까지 보내라는 겁니다..
양육비도 보내고 있는 상황이고..만약 아이에게 더 필요한건 일부양육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을 아빠가 가능한 선에서 부탁하는게 아니라.. 아빠니까..당연히 비용을 부담하라는 통보를 보내왔습니다..그리고 아이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들어가면 아이를 맡아서 키우라는겁니다..
친권양육권 자신이 다 갖고 영주권필요해서 아이를 잡고 있더니..이제 영주권이 무산돼니..한국들어와서 아이를 짐버리듯 저희에게 책임지라는겁니다..
전처의 요구를 무턱대고 들어줄수없어..아무 응답도 하지않으니 돈을안보내면..아이를 저희 집에 당장 보낼테니 알아서 하라고합니다. 남편은 그런 전처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저는 차라리 아이와 연락해서 의사를 묻고..학비를 학교에 직접내고 홈스테이를 시키자고 하고..둘째아이에게 연락했으나 둘째아이는 바쁘다며 답도 안하고 전화도 안받더군요..

일주일 쯤 지났나 전처가 첫째아이를 시켜 제 이멜주소를 묻더군요..둘째아이를 우리집에 보내는 양해의 메일을 보내려한다고..저는 이런일에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전처의 태도에 너무 화가나 첫째아이에게 어른들일이니네가...중간에 그런역할하지않았음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어른들일에 신경쓰지말고 네생활 열심히하라고 얘기하고..아이아빠를 통해 제집이고 둘째를 이집에서 같이 지내는것에 대해 거절의 의사를 보냈습니다..그랬더니 너희가 책임지는건 아빠니까 당연하다며 돈버는 사람이 아이를 책임져야한다며 남편과 제게 아이는 8월 1일에 보낸다고 일방통보를 했습니다..
둘째 아이한테는 어찌얘기했는지 그아이는 남편이 연락할때는 받지도 않더니 갑자기 남편한테 왜 자기들을 안도와주냐며 아빠집에 자기 못산다했냐며 연락하지말라며 원망하고..남편은 너무 마음아파합니다..
모두 남편에게 돈돈돈 돈만 달라합니다..기러기생활로 벌어놓은돈 다쓰고...남편의 일상이나 건강 상황 건강 묻지도 않고 오로지 돈..남편은 전처와 아이들이 자기가 죽기를 바라는것 같다고 벌어놓은 재산 하나없이 뒷바라지에 모든걸 쏟아부운 자기인생이 한심하다고 우울해하고..옆에서 저는 속상하기만 합니다.
제가 그까짓 천만원 줄테니 줘버리자고 하니..그게 끝이 아닐거고..더이상은 싫다고 합니다...남편의 상황을 알지만..저는 남편에게 두번식사한 19살 아들과 이제 사춘기를 시작한 딸아이가 있는 우리 집에서 같이 살수 없다했습니다..
물론 남편은 미안해하며 그런 요구를 저한테 하지는 않지만..아이의 거취를 걱정하고 있습니다..아이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지만..두번 식사한 19살 남자아이를 책임지며 살수 없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너무 무책임한 전처, 아빠의 상황..아빠의 경제력생각않고 요구만하고..원망만하는 아이들 참 답답합니다..
아이들은 자식으로 해야할 기본적인것들도 한번 안챙깁니다..그렇게 뒷바라지 했는데 어버이날, 생일날 전화한통화.. 선물하나 없고.
오히려 더 어린 제 아이가 어버이날 저와 남편에게 선물이라며 수줍게 편지와..화장품을 내밀더라구요..남편은 친자식한테도 받지못한 선물을 받고..고마워하구요..

아이들 교육때문이라지만.. 아이들은 초등학교 중학교때가서...한국인맥도 없고..거기서도 공부를 꽤 잘한거 같지않고..첫째아이야 20살때 다시 한국와서 대학을 갔지만 현재 대학도 몇과목을 성적을 못받아서 졸업도 못하고 내년에 학교 다시 들어갈때까지 용돈 벌이정도 하고 있는 상태고.. 둘째아이는 영어에 익숙해서 한국말도 어눌하고 잘 이해를 못하는데 고등학교도 졸업못해 들어오면 참 더 답이 없습니다..

전처의 횡포에 휘둘리지않고싶고 둘째아이와 같이 못사는 제가 나쁜건가요? 저는 이러니 나쁜계모가 돼는거겠죠? 살아온게 다른 20대를 앞둔 자식들과 맞추어 살아가는게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일입니다..
경제적인것도 결혼했으니 제가 일구어논 재산을 당연히 자기들을 위해 부담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전처도 싫습니다.
제 남편이 재산도 없는데 ..제 재산이 더 많은 상황에서..제가 마치 남편 돈을 가져가는 사람처럼 당당하게 구는 그들이 너무 어이없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얘기했습니다..난 아이들 엄마가 될수 없다고...아이들 입장에서 엄마는 그동안 키운 전처 하나라고..대신 애들한테 따뜻하게 대해주고..인격체로 대해주겠다고 했습니다..이런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어찌해야할까요?

참고로 남편은 결혼전에도 따뜻한 사람이었지만 결혼후에 더 가정적이고 따뜻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입니다..잘못은 돈버느라 기러기하느라..아이들과 정서적인 교류와 생활을 못한점입니다.. 10년을 떨어져 있었는데 무얼할수 있었을까요..

※수많은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어찌 다 자세히 적겠습니까만은..한분한분 제 상황에 답답해해주시고 같이 공감해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제가 이런공개적인 곳에 글을 남기는게 처음이라 많은 댓글에 일일히 답글을 못드린점도.. 양해해주십시오..제 인생에 대한 책망에 댓글도 제가 만든 인연이니..말씀처럼 달게 받겠습니다..
진심으로 자신의 일처럼 공감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따뜻한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언하나하나 잘 새겨듣고..현명하게 슬기롭게 잘 해결해보도록하겠습니다..
추천수256
반대수12
베플ㅇㅈ|2018.06.15 12:54
방이 작네 어쩌네 하지말고 보낸다면 첫째집으로 보내요. 남매인데 뭐 어때요. 아예 남인 쓰니분 집에 있는거보다 낫죠.
베플00|2018.06.15 14:46
남편의 전처가 나쁜게 아니고 지금 재혼한 남편이 나쁜거에요. 지금 이런 복잡한 일을 왜 쓴이가 해결하고 돈도 주고 서류도 떼고 고민하고 그래요. 돈문제 어려운 문제 깨끗이 재혼남편에게 해결하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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