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만 보면 제가 이상한 사람같겠지만 한번만 읽어주세요.
오빠랑 새언니는 결혼한지 5년쯤 됐고 3살 딸이 있어요.
결혼 후 신혼집에서 살았고 저희 집이랑 가까워요.
오빠가 결혼 전엔 우리랑 같이 살면서 직장을 다녀서 직장 때문에 새언니가 우리 동네로 오게 된거에요.
그치만 결혼했으니 우리 집에서 같이 살긴 그렇고 오빠 직장이 여기니까 이 동네에 신혼살림 차린거죠.
그러다가 조카가 태어나고 2살 됐을 때 오빠가 해외에서 2년간 일해야 하게 됐어요.
새언니도 같이 갈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2년 후엔 다시 올거고 조카 유치원이나 교육에는 여기 있는게 나을 것 같아서 오빠 혼자 가게 됐어요.
해외간 뒤에 집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전화를 했었거든요.
근데 요근래 2달동안 오빠한테서 전화가 없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새언니한테 연락 있냐고 물었는데 몇 일 전에 편지를 받았대요.
뭐라고 하냐고 보여줄 수 있냐고 했는데 부부 일이고 자기한테 보낸거니까 안되겠다고 해요.
러브레터면 보여달라 하는게 이상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래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친구들에게 얘기해도 서로 갈리네요.
프라이버시다, 연락 안되는 상황에선 다르다.
이런 식으로요.
사람 많은 곳에 그래서 왔어요.
부부일에 참견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