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하듯 글 써보려구요ㅋ
2년차 부부입니다. 잘사는 집는 아니고요ㅎㅎ
일단 부부상황얘기하자면 실수령으로
남편 고정 200 저 고정 170 합산 370버는 사실상 자녀낳고 살기엔 빡신 월급쟁이들이에요.
출퇴근은 남편이 7시 기상 7시30분 출근-18시 퇴근19시30분 집도착 자가용이용. 월-금/여름엔 가끔 주말출근있음/야간근무 있음
저는 7시45분기상 8시출근-18시 퇴근 18시30분 집도착 버스이용
월-토(1시퇴근)/예정없이 야간근무있음.새벽출근있음.
출퇴근시간이야 제가 업무가 없거나 그러면 간혹 한달에 0~2번정도 반나절에서 한두시간 일찍퇴근하기도하고 남편은 저보다 빈도가 더 적게 일찍퇴근하기도해요. 출퇴근은 제가 좀더 편한거는 맞네요.
집은 9천정도는 현재 은행집. 빼고는 별다른 빚은 없어요.
경차 하나 있습니다.
집안일은 남편은 자기도 한다고는 하지만 요즘 평소에 일과는
집에오면 저는 남편오기전까지 1시간가량 오자마자 쇼파한번 앉아보지못하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남편은 집에오면 탈의와 동시에 저녁이 다될때까지 소파에 눕습니다.
상을 펴라할때까지 안폅니다.
저녁을 먹으면 배불러서 힘들다고 상앞에 앉아서 멍때립니다.
저는 먹자마자 바로 식기들고 싱크대로 갑니다. 설겆이 합니다. 간혹 오늘은 니가 설겆이 하라고 시키면 피곤하다는표정,싫다는표정,싫다는 몸짓,귀찮음을 표현합니다. 속터져서 제가 합니다.(네...제가 무덤 팠네요ㅠㅠ시부렁)
집에오자마자 탈의하면서 미리 돌려논 세탁물 건져옵니다. 빨래 널려잇는건 걷어내고 새 빨래를 널기 시작합니다. 3/4쯤 하면 기시기시 와서 도와줄까?합니다. 제가 빨래 너는동안 남편은 밥다먹고 게임합니다.폰겜 컴겜 가리지 않음.
빨래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합니다. 주중에 한번,주말에한번. 건조기는 없습니다. 애낳음 사준답니당.뭐 건조기는 불만없어요. 일단 바람 잘통하는 넓은 베란다가 있으니까요.
주말엔 청소기를 돌립니다. 주로 주말 낮에 합니다. 가끔 제가 일찍 퇴근하면 낮이니까 제가 돌립니다. 그동안 남편은 게임합니다. 폰겜 컴겜 가리지않음.. 티비도 봅니다. 잠도잡니다.
제가 청소기 돌리라 하면 귀찮음을 표현하며 돌립다.
화장실청소도 제가 합니다. 본인도 한다고는 하는데..... 샤워하면서 물만뿌리는게 답니다. 변기청소 바닥청소 욕조청소 이딴거 하는거 본적이없습니다.
쓰레기봉투 꽉차도 스스로 버릴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갔다와. 하면 귀찮음을 표현하며 30분정도 밍기적거리다가 나갑니다.
일주일에 한번. 재활용날. 같이합니다. 이건 아주 가끔 가뭄에 콩나듯 한번씩 스스로 혼자 하긴하네요.
이정도가 맞벌이에서의 집안일 상황입니다.
예전 제가 자격증딴다고 공부할때 실습이있지만(똑같은 출퇴근했어요9시출근 5시퇴근) 돈을 벌어오지 않기때문에 전업주부라며 일절 집안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좀더 일찍 퇴근하는 제가 집안일 더 하는게 맞는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입덧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최근 입덧으로 다이제만 먹는 와이프 이해못하겠다며 다 갖다버린 미친 남편 글 알려줬더니. 남편을 이해하겠다고합니다. 아무리 입덧을하고 토하더라도 먹을수있는 다른걸 찾아봐야지 애기랑 엄마 건강을 생각해서 다이제만 먹는건 이해할수 없다고합니다. 다른걸 먹으면 토하는데도 먹어야하느냐니 그래야한답니다.
이런상황에서 애기 갖는건 정말 아닌게 맞겠죠? 남편 애기 참 좋아하지만...
지금상황은 둘만이라면 백번 이해해 제가 집안일 더 빠릿하니 어케든 시켜먹으면 귀찮아하면서도 하니 괜찮지만....임신과 출산,육아에 집안일에 맞벌이까지는 저도 도저히 못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