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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는 동생이 와서 모처럼 가족끼리 외식하러 인터넷 검색해서 동네 유명한 양념돼지갈비 맛집에 감.
줄서있다가 들어가서 수저니 휴지니 세팅중이었는데. 종업원아줌마가 오더니
주문하셨어요?
아뇨. 아직.
오셨으면 빨리 주문부터 하셨어야지
네? 음 갈비 4인분주세요.
그리고 아빠가 굽고있는데, 양념이라 연기가 좀 나긴하는데 구울때 그 연기빨아들이는 굴뚝같은거? 거기에 닿게 굽는거임. 그래서 아빠한테 “제발 거기 안닿게해달라. 좀만 위로올려놓고 굽자”
아빠는 “이거 깨끗해보이는데 뭐 어떠냐” 이래서 실랑이가 있았음.
근데 그 담에 아까 빨리 주문부터 하라던 아줌마가 오더니 구워주신다는거임. 근데 갑자기 굴뚝을 엄청 밑으로 내리고 뒤집고 굽는데 고기가 다 닿는거임. 그래서 내가 아무말 안하고 살짝 위로 올림. 그랬더니 “우리집은 이거 깨끗해서 아무 상관없어요” 라고 함. 내 입으로 들어가는 고기인데 상관없다고 본인이 정해버림.
아니 얼마나 많이깨끗하던 말던 아예 안닿으면 되는거 아님? 근데 심지어 내가 뭐라 한것도 아닌데 살짝 올렸는데 저따위 말 하니까 나도 열이받음
“아니 제가 상관이 있는데요? 그냥 안닿는게 낫죠..?” 그랬더니 “저희는 저거 깨~끗하게 씻어서 상관없어요.” 이러면서 좀 굽다가 딴데로 감.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열이 받아서 저아줌마 욕을 좀함. 근데 아빠는 그만좀 하라는거임. 깨끗한데 머 어떠냐며....
근데 엄마도 나보고 오늘 좀 예민한거 같다고.
뭐 물론 다른 종업원 2명은 엄청 친절함.
그러더니 엄마도 소주 좀 드시고 나오면서 여사장님한테 “아니 아까 다른 두분은 엄청 친절하신데 우리 고기 구워준 분이 뭐 좀 그렇게 말씀하시더라. 손님인데 고기 구울때 연기빠져나가는 구멍에 고기가 닿는게 싫을수도 있지. 누가 좋아하겠냐.” 이러면서 얘기함.
근데 아빠가 보더니 혀를 참
그리고 멀리 떨어져서 보다가 얘기 끝나고 가까이 가니까. 무슨 유난을 떠냐고 그까짓거 가지고. 깨끗해보이더만 그럴수도 있지 뭐 어쩌구 이래서 나는 상관있다 그냥 구우면 되는거지 뭐가 그리 깨끗하냐 연기빠져나가는곳인데. 그러면서 싸움.
결국 회사에서도 상사 비위맞춰서 짜증나는데 내가 무슨 손님으로써 그여자릉 첨부터 욕한것도 아니요. 당연한 권리인데 아빠가 저렇게 말하는게. 무슨 몇십년 키운 자기 딸보다 오늘첨본 저 종업원 아줌마 편들고. 내가 먹는 고기인데 내가 그말도 못하나? 너무 열받아서 동생이랑 밤새 놀기로했는데 그냥 지하철타도 집 가는길. 개열받음.
님들 제가 잘못임????? 저 진짜 모르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