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있는데 얘기할곳도 없고 여러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립니다.
지금 제 나이 24 남친나이가 23입니다. 최근에 저희가 임신 7주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저희 둘은 키우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러고 저희 부모님한테 이사실을 알렸더니 지우라고 하셔서 지금 집을 나온상태로 남자친구 할머니댁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 둘다 모아둔 돈도 그렇다고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저 만나기전에 사고를 친게 있어서 남친 부모님한테 신뢰도 없는상태입니다. 그래서 도움을 청해도 도와주시지 않고 있습니다.저도 집에서 애기를 지우라고 그러는 입장이고 집을 나와있는 상태라서 도움을 요청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일이 생기기전에는 제가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하면서 철없이 부모님한테 의지하면서 살다가 지금 이런상황이 되니까 돈도없고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힘이드네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일을 시작하는데 홀몸도 아니고 너무 초기라서 오랫동안 서있고 그런일들이 너무 불안하고 하네요.그래서 얼마못하고 관두고 이게 반복이고.. 남자친구도 한 곳에 오래 지내면서 일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며칠하다가 마음이 떠서 그냥 무단으로 안나가고 그러네요.. 요즘들어 남자친구가 너무 미워보이고 믿을수도 없을거같고 그러네요..이런말하면 안되지만 미래가 안보여요.. 저도 잘난거 하나 없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대책없이 아무것도 없이 애기 낳고 살고싶진않아요.. 예전에 꿈꾸던 것들이 너무나 많았는데 그래도 지우는건 아닌거같아서 다 포기하고 참고 살려고 했는데 불안한 생각들이 너무 드니까 안좋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희집이 잘낫다는건 아니지만 남자친구네랑 저희집이랑 집안차이가 조금 있어요.. 이런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나중에 애기를 낳고 살더라도 뭔가 저희집에서 다 해주실거같고.. 부모님한테 효도는 못해도 폐는 끼치기 싫은데.. 이런쪽으로도 너무 안좋은생각만 드네요.. 남자친구랑 돈문제로 인해서 너무 힘이 드니까 요즘 얼굴만 보면 싸우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 알지만 요즘 너무 힘이 들어서 상담이라도 해보고싶어서 올립니다..
(그리고 어제 저희 부모님이 얘기라도 하자고 그러셔서 저희집가서 남자친구랑 같이 밥먹고 집에있는 제짐 조금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는도중에 아빠가 그래도 저 먹고싶은거있으면 사먹으라고 150만원정도 비상금으로 주셨어요 남자친구한테 얘기하지말고 쓰라고.. 근데 일단 저희가 남친 할머니댁에 지내고있는 입장이고 제가 너무 눈치가보여서 남친한테 방구해서 나가면 안되냐니까 그러자고 그러더라구요.. 방을 구하는데 150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아빠가 비상금으로 준 돈인데 저도 저한테 조금 쓰고싶어서 남친아버지한테도 100정도 부탁을 했습니다. 근데 일도 꾸준히 안다니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일단 150으로 방구해서 나가자고 그러고 다음에 생활비를 아버지한테 달라하겠다고 그러는데 제가 너무 계산적인지 그건 또 싫더라구요.. 그래도 서로 조금씩 보태서 구하고싶은데.. 제가너무 눈치가 보여서 나가고싶은거긴하지만 도와주시지않는것도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서운하기도하고.. 제가 너무 세상물정 모르고 살고 이기적인게 있어서 서운한지.. 제가 서운해하면 안되는 부분인가요?)
욕 먹을것도 알고 한심하게 볼것도 아는데 그래도 충고라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