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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다른 여자와 매일 연락해요. (+내용추가)

2222 |2018.08.07 13:11
조회 51,627 |추천 78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신랑이 카톡으로 매일 다른 여자와 연락을 합니다.
친구목록에 없던 여자고요. 최근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한 거 같은데 무슨 얘기를 나누는 지는 알지 못 해요. 왜냐하면 대화 내용을 다 지우고 빈 대화창만 남겨 놓거든요. 근데 매일 연락하는 건 어떻게 아냐면 대화리스트보면 우측에 마지막 대화 날짜가 표시 되잖아요. 그게 매일매일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채팅방 알람도 꺼 놨어요.
이거 뭐죠? 경우의 수를 다 좀 얘기해주세요.
저 혼자 생각하니까 계속 바람이란 생각밖에 안 들어서 너무 혼자 괴로워서 많은 분들이 보시는 데니까 다른 경우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신랑한테 직접 물어보려다가 일단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다른 분들 조언을 얻고 싶어 글을 써요.
저희 결혼한지 2년이 채 안 됐고 돌도 안 된 아기도 있어요. 정말 바람이 확인되면 전 어떡해야하죠...
-
+ 바 직원이었습니다. 상대 여자는
제가 번호 알아내서 그 여자에게 연락 했고요. 요청하니 신랑과 나눈 카톡 캡쳐해서 다 보내주더라고요. 7월 말경부터 연락 했고 내용을 보니 신랑 혼자 호감이 좀 있었던 거 같더군요. 그 상대 여자분이 일하는 바는 2차나 스킨쉽은 허용 안 되는 곳이고 따로 만난 적도 손님과 직원 그 이상의 관계도 아니라고 마음 상해 마시라며 되려 저를 위로하더라고요. 하...
스킨쉽을 해야만 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마음만 줘도 바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지금 머리가 터져버릴 거 같네요. 신랑은 본인이 정신이 나갔었다며 이제 아예 밖에서 술을 안 마시겠다고 미안하다고 싹싹 비는데 저는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당분간 고민을 좀 해보려고 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내 일처럼 공감해주신 분들 댓글엔 눈물을 펑펑 쏟기도, 몇몇 댓글엔 정신이 바짝 들기도 했어요. 정말 다시 한 번 고맙단 말씀 드리고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추천수78
반대수3
베플워킹맘|2018.08.08 09:05
바람 맞아요.. 저 역시 7살 6살 아이둘 워킹맘인데.. 바람 피우는거 알면서도 곧 바뀌겠지 하는 마음으로... 8년을 참아왔어요.. 근데 지버릇 남 못주더라구요.. 본인 아버지 위독한 상황에서도 상간녀랑 1박 2일로 놀러가려고 차편까지 알아본 인간이예요. 결국 최근에 숙려기간 지나서 법원에 출석해서 확인증을 받은 상태고 본인이 이혼원해서 해준거라 꼴도 보기 싫어서 확인서에 싸인 다해주고 가서 접수하라고 던져주고 나왔는데 2달이 지난 지금도 신고를 안하고 있네요. 혼자 살기 막막하게 느껴질테지만 오히려 엄마가 강하게 마음먹고 정리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아이가 조금 크면 해야지.. 하는게... 오히려 아이한테 더 상처만 주고 더 힘들수가 있어요. 그래서 후회중이랍니다.. 두서없이 적은 말이라... 정리를 하자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져요.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엄마가 강해지고 굳건해져야해요. 그리고 남편분이랑 이혼을 염두해두고 속시원히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글쓴님의 생각이 맞다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꼭 세상이 무너질거 같아도 무너지지 않더라구요. 몇 달전의 저를 보는거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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