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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 말에 상처받는 와이프

가가가가 |2018.08.09 12:30
조회 2,055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걱정이 많이 하다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랑 와이프는 결혼한지 이제 8년차 이고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급하게 발령이 나서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급하게 발령이 난 이유로 이전 집을 정리하지 못하고
필요한 짐을 챙기고 대충 정리한 뒤 제 부모님께 마무리를 부탁드리고 이사을 하였습니다.

이사한 곳은 완전 오지에 가까워서 사람 만나는 것고 쉽지 않고
차를 타고 나가야만 하는 곳이라 와이프가 나가려면 주로 제가 태워다 줍니다. 근무가 빡빡하지 않아서 그래도 자주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어제 부모님과 화상 통화를 했는데
부모님께서 저희 집 냉장고를 정리하러 갔더니
저희 집에 전기가 끊겨서
냉장고가 동작을 안하고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안에 있던 내용물들이 모두 썩거나 상했다는 겁니다.
요즘 날씨도 덥고 전기도 모두 나가서 에어컨도 안는 상황에서 정리 하느라 질식사 할 뻔 했다는 대화를 나누는데

와이프가 뒤에서 토라진채 있는 겁니다.
제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저희 부모님이 "질식사"할뻔 했다는 말이
꼭 와이프가 집 정리도 안하고 가서 면박줄려는 의미라는 겁니다...

전 이 생각이 어떻게 들 수 있는지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부모님은 저희가 집에 오라고 해도 잘 오지 않던 분들이시고 한번도 와이프 집안일에 대해서 면박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도 저희가 상황도 모두 설명 하고 부탁도 잘 드렸고 부모님도 잘 이해한다며 맡기고 가라고 한 일입니다.
또한 이게 저희가 단순히 정리를 안한게 아니라 냉장고가 고장나서 그런거니 와이프한테 면박을 줄만한 내용도 아니고 줄 분들이라고 생각 하지도 않습니다..

타지에서 와이프가 힘들어 하는 건 알지만
저도 새로운 상황에서 적응하느라 힘든데
와이프가 이렇게 반응하니 정말 힘드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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