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50일을 앞둔 예신입니다. 지금 한참 결혼준비에 행복해야 할때 저는 지금 너무 힘들고 괴롭네요..
제목 그대로 예랑이가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서 논걸 저 한테 들켰어요. 다른 분들 보면 친구들과의 문자 내용을 보고 아시던데 저는 예랑이가 도우미와 문자 보낸걸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신혼집에서 예랑이와 자던날 이상하게 예랑이 핸드폰을보고싶더라구요. 때마침 예랑이는 옆에서 자고 있고 해서 예랑이 핸드폰을 봤는데 낯선 여자 사진이 있고 그 여자와 문자내용을 보고 너무 황당했습니다. 먼저 보낸건 예랑이더라구요.. 보고싶어서 연락했는데 자기 기억하냐면서 일하냐고.. 총 세번이나 구여자에게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본인 말로는 그중 한번 만나서 놀았다고 하던데 그한번이 친구와 논게 아니고 본인 혼자 논거더라구요 노래방에서.. 그것도 제가 결혼하는거에 힘들고 혼자 있는시간이 많아 외롭다고 말한날 저와 헤어지고 도우미를 불러 놀았더라구요.. 본인말로는 자기도 너무 외롭고 놀고 싶어 불렀는데 노래만 부르고 아무것도 안했데요. 그러면 왜 불러서 노냐고 따졌더니 술마실때 심심하고 외롭고 놀고싶었다네요. 하.. 정말 저 말을 듣는순간 제가슴이 무너졌어요. 연락처는 어떻게 알았냐니깐 노래방갔다가 알게 되었다네요..
처음 그 문자를 보고 냉정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배신감과 속상함이 너무 사무치게 오더라구요. 더욱 절 힘들게 했던건 남친의 뻔뻔한 태도 였습니다. 제대로된 사과도 없이 어물쩡하게 넘어 가려고 하고 본인은 제가 문자를 봐서 힘들어하게 해서 미안한데 솔직히는 자기가 잘못했다고 생각이 안든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날 눈물로 하루를 지새웠는데 말이죠..
다음날 그만하자고 말했습니다. 믿음도 없고 신뢰할수 없는 결혼생활이 될것 같다고 예랑이도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헤어져 집에가는 길에 예랑이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잘들어가고 있냐고 잘들어가면 연락달라고.. 그리고 그날 새벽에도 4통의 전화가 와서 흔들렸습니다.
그래서 예랑이와 다시 얘기 하기로 마음먹고 전화한날 하루종일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걱정도 되고 너무 화가나서 집에갔더니 집에 들어온 흔적이 없고 연락도 안되고 너무 미칠것 같았습니다.결국 그날 제가 일 끝난 시간에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얼굴보고 얘기 하면서 그사람을 참 제가 많이 좋아한다고 느꼈고 같이 있으면 좋은데 너무 힘들것같은 생각이 들어 제생각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예랑이는 자기가 잘하겠다면서 너 없으면 자기가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지금 저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있으면 같이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이 들지만 예랑이가 술마시러간다고 하면 의심과 불안 부터 먼저 생기고 그게 절 너무 힘들게 합니다. 안그래도 예랑이가 바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외로움이 많았던 저인데 이일이 터지고 나니 더 힘들고 어렵네요.
저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