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우선 전 평범한 40대 주부에요. 5학년 딸 하나 2학년 아들 하나 키우고 있구요.
수요일에 딸 반에서 개학을 해서 자리를 바꾸었나봐요. 근데 딸이 짝이 된 아이가 지적장애까진 아닌데 좀 모자란 아이에요.. 수업시간에 갑자기 자기 혼자 웃고 자기 물건은 물론이고 책상같은 공용물품들에도 콧물을 흘린다고.. 울기도 많이 우는것 같은데 하여튼 딸 반에서 조금 문제를 일으킨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 딸이 울음이 많은건 아닌데 진짜 슬프면 눈물이 끊이지 않고 나는 성격이거든요.. 이번에 그 아이가 짝이 되자마자 자기 손을 잡고 흔드는데 손에 콧물같은게 묻어있어서 손을 바로 떼고 하지말라고 했대요.. 근데 그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서 딸에게 팔을 휘둘러서 저희 딸은 눈물이 나왔나봐요.. 그래서 아이는 울고 짝이 된 아이는 선생님의 제지로 우선 교실 뒤에 따로 앉혀놓고요. 딸이 우니까 딸 친구들은 옆에가서 위로도 해주고 보통 여자아이들 편을 별로 안드는? 장난꾸러기 남자아이들도 운다고 놀리지 않고 곁에서 눈치를 보고 있었대요.
근데 그 아이 엄마가 갑자기 자기 아이가 수치스러울거라면서 학폭위를 열어야겠다고 저에게 연락이 왔네요.. 담임선생님께 연락처를 받았나 싶었는데 알고봤더니 다른 아이의 엄마에게 받은거였구요.. 혹시나 해서 딸에게 너나 친구들이 그 아이한테 손가락질하면서 화냈냐고 물어봤더니 그렇게 하면 걔가 때려서 애들도 무서워한다고 안했다네요..
아이 아빠가 베이커리를 하고 있고 지금 사는 곳이 신도시라 맘카페 영향력도 굉장히 센데 하필이면 그 아이 엄마가 맘카페 매니저랑 각별한 친구라고 다른 학부모들이 말한적이 있는지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