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난생처음 판에 글써보네요

manara |2018.09.11 00:24
조회 1,605 |추천 5
20대 때부터 눈팅을 종종 했었는데,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36살 남자이고, 결혼 3년차에 벌써 아이둘을 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저희 가족은 처가 옆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가 행사에 가끔 다니고, 매주 일요일은 아이 데리고 처가가서 장인,장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정례화(?) 되어 있습니다. 종종 처가식구 장인,장모,처형,처남과 함께 외식도 다니고 새해맞이 여행도 가곤 합니다.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거리가 멀어서 일년에 명절때 1박2일 뵙거나, 어쩌다 일년에 한,두번 정도 저희집에 오시면 모시는게 다긴하죠. 그래서 계속 처가식구들과 지내다보면 종종 부모님께 죄스런 맘이 들곤 합니다.
몇주전에 둘째아이가 태어났고, 어머니께서 보러 오시겠노라고 일자를 통보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오신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날이 산후조리원 퇴원하는 날이고, 밤에 오시는거면 본인이 너무 예민할거 같아서 오지말고 나중에 오시라고 이야기하라네요.
음...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마음 상하더라구요. 처가식구들은 2~3일 간격으로 애기 보러왔는더... 시어머니는 거절하니..
평소에 사이도 정말 좋은 부부인데, 멀리계신 저희 식구와 관련된 일이 생기면 한번씩 제가 너무 속상해 하네요. 제가 속이 너무 좁은 걸까요? 그래도 어른이 멀리서 오신다는데 거절하는 와이프가 너무 이기적으로 보이네요ㅠ

어쨌거나 어머니껜 나중에 와달라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누군가 싫은 사람이 있는일을 강행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기는게 싫어서요.

이런 상황마다 감정다툼하긴 싫은데 현명하게 대처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