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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끼리 하는 외박도 안되는거에요?

ㅇㅇ |2018.10.02 01:13
조회 3,335 |추천 1
20대 후반 직장인이에요.

수도권에서 자취중인데, 엄마가 가방 하나 보고싶다고 하시길래 한글날 있는 주말에 자취방으로 오시라고 했어요. 하루 서울가서 쇼핑하고 하루 집에서 편하게 놀고 내려가시면 좋을거같아서요.

근데 아빠가 반대를 한다네요?

그것도 격하게 화내면서. 논지가.. 전업주부가 3박4일이나 집을 비우다니 제정신이냐 이런식이에요.

물론 집에 보살펴야할 어린애가 있다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나 동생 둘 다 직장인이라 그정도로 보살펴주셔야할 이유는 전혀 없어요. 심지어 그 동생마저도 그땐 여행가서 없을예정이고.

아니 아주머니들끼리 나이트간김에 외박한다 그러면 화내시는게 이해라도 가겠는데

딸 자취방에서 외박하는게 뭐가 문제죠? 이게 전업주부 운운하는 말까지 나올 일인가?

솔직히 말하자면 자기 밥차려줄 사람 없다고 짜증내는거같은데, 판님들이 보기에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추천수1
반대수6
베플남자7년차|2018.10.02 10:20
밥해주고 시다바리 해줄 식모가 없기때문. 딱 우리 아버지가 그럼. 그래서 어머니께서 시켜먹으라하니 번호 모른다. 번호 가르쳐줄테니 하라 했더니 귀찮다. 그리고 어떻게 맨날 시켜먹냐. 그럼 밥이랑 반찬거린 충분히 만들어놀테니 꺼내먹어라. 설거지가 귀찮다. 설거지 거리는 물에 담궈놔라. 아진짜 챙겨먹는거 귀찮다고! 그래서 제가 답답한 나머지 그럼 아버지도 같이 오시댔더니 움직이기 귀찮답니다. 결국 어머니 폭발하셔서 귀찮으면 뭐하러 사냐. 나가 디지던가 디지기 싫으면 집에서 물만먹고 숨만 쉬랍니다.숨쉬는것도 귀찮으면 디져야지 잉간아! 하고 한바탕 했던 기억이 나네요
베플ㅇㅇ|2018.10.02 02:14
그럼 내 밥은? 이거임. 밥줘충의 기능이 씹기만 하지 차려 먹을수 있는 기능 없잖아? 엄마가 강력하게 무시하고 가면 되는데, 이런 사람들 이렇게 된거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줘서 그럼. 분명 밥상에 앉아서, 물, 국더줘 하면 다 해 줬을것임. 엄마한테 무시하고 오라해요. 저러다 평생 한번도 못나가볼거요. 부페가서도 차려다 줘야 처먹는 중년 넘자들 종종 보는데 쥐어박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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