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장모한테 소리지르는 사위도 있나요?
갓
|2018.10.08 10:18
조회 2,214 |추천 3
누가 : 동생남편이.(제부라고 쓰기도 싫음)언제 : 주말어디서 : 백화점
무엇을 : 장모님(울엄마)한테 큰소리로 소리지름어떻게 :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왜 :
나(와 엄빠,동생2)는 차를 가져왔고, 동생과 동생남편은 집에서 걸어왔음(30분거리)백화점에서 볼일을 다 보고 동생네 집에 가기 전에 일어난 일임.
제부는 엄빠랑 나, 동생은 원래대로 차를 타고 오시고자기랑 동생이랑 조카는 유모차 끌고 집에 간다했음
근데 엄마는 날씨가 쌀쌀하니까 조카가 감기 걸릴까 봐조카랑 동생1, 동생2, 나, 엄마 이렇게 다섯은 차를 타고 가자고 했음.근데 제부는 괜찮다며 그냥 걸어간다 했고엄마는 안된다고 감기걸리면 어떡하냐고 그냥 차타고 가라고 했음.그랬더니 제부가 유모차 이불 두껍다고 괜찮다고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라며 큰소리를 질렀음.
그때 내 속마음 : 오 이러다 한 대 치겠는데?
하지만 그때는 모두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벙쪄서나랑 동생2는 엄마를 데리고 주차장으로 갔음..근데 주차장으로 가는도중 갑자기 동생1한테 전화가 오더니조카를 데리고 주차장으로 오는중이라는거임..ㅋㅋ.........이유? 당연히 밖은 쌀쌀했고. 나가자마자 느꼈겠지.
그렇게 동생네 집에 도착했고, 아빠가 약속이 있어서 몇 분 있지도 못하고 자리를 뜸.(이럴거면 그냥 백화점에서 바로 집에 갈걸..짜증)제부가 우리 배웅하러 내려오길래 아 뭔가 사과라도 하려나? 했지만 끝까지 아무 말도 안했더라는 이야기..
조카는..여름옷을 입고 있었습니다..그것도 아주아주 얇은..네 뭐...열이 많은 친구라 그렇게 입혔겠져..유모차 이불은 유니클로 후리스재질이었고..
음...저는..엄마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네요.팔은 안으로 굽는다지만, 그걸 떠나서 객관적으로 봐도 제부가 잘못한거 아닌가요?한국 어디에서도 장모한테 소리지르는 사위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아빠는 옆에서 장인어른이되가지고 제부 따끔하게 혼낼 생각은 안 하고 뭐했는지..뭐 아빠도 놀랬겠지만요. 그래도 젤 어른인데. 에휴동생도..제부한테 오빠 그러지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엄마 왜그러냐며 짜증내더라고요.둘 다 원망스럽네요. 물론 그때 아무 말도 못한 저랑 동생2도 자책하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앞으로 안 볼 사이도 아닌데;;저는 어제 엄마의 눈에 눈물 고인 게 계속 생각나서 불쌍해서 우느라 잠도 잘 못잤네요..
뭐. 울엄마가 전에도 좀 잔소리? 애기 키우는거에 대해옛날방식으로 말을 많이 해서 동생이랑 제부가 스트레스 받아 하는 건 알고 있어요.지네가 알아서 키울 일인데.
근데 그건 그거고 큰소리 친 거는 사과해야 할 일 아닌가요?잘못된 행동이잖아요. 지네 부모한테도 그럴건지; 아 갑자기 또 열받네ㅡㅡ
이럴 경우, 제가 나서도 되는 것인지..울엄마한테 사과하라고..ㅋ열 받아서 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지들때메 그러나? 조카 위해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