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이구요.
집 사정이 안좋아 빚갚느라 모아놓은돈 없이 고등학교 졸업후 일만했어요.
작년 5월 너무지쳐서 우울증에 걸려 2개월정도 쉬던 중 신랑을 만났어요.
처음엔 남자친구였지만..그해8월 임신하게되고 올해 5월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저희집은 물론 시댁에도 아직 알리지 않은 상태이고요..몰래 혼인신고 하고 동거중입니다.
지금까지 1년 4개월..어영부영 하다 일을 아예 안했어요.
애태어나고 도우미도 조리원도 가지 않았고 3일 입원하고 나서 100일때까지
몸조리 아예 없이 애 돌보고, 집안일 거의 다했어요.
9월 중순부터 아기 어린이집 보냈고..직장 구하려고 알아보고 했어요.
잘 구해지지 않아서 공장에 나갔는데..하루종일 가만히 서서 일하니 꼬리뼈가 너무아파서..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알맞을 일자리 찾아보느라 1달정도..또 일을 못했죠.
오늘 신랑이랑 좀 싸웠어요. 사소한 일인데 제가 먼저 짜증 냈어요.
싸우다 보니 항상 같은 레퍼토리에요. 너는 일도안하고 돈도안버니 그냥 나가서 살아라
애랑 알아서 키워라. 돈도 못버는년 엄마 뒤진년..이런욕도 했고요.
나도 일하기 싫어서 안한거 아닌데..어쩄던 경제적 기여도가 없었으니 넌 그냥 입닫고 살아 이런식이에요.
지금도 집앞에 애기젖병이며 분유 기저귀 다내놓고 저보고 알아서 살라고하네요.
전..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