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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때마다 경제권 얘기하는 남편..

ㅇㅇ |2018.10.11 14:10
조회 45,900 |추천 4

 25살이구요.

집 사정이 안좋아 빚갚느라 모아놓은돈 없이 고등학교 졸업후 일만했어요.

 작년 5월  너무지쳐서 우울증에 걸려 2개월정도 쉬던 중 신랑을 만났어요.

처음엔 남자친구였지만..그해8월 임신하게되고 올해 5월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저희집은 물론 시댁에도 아직 알리지 않은 상태이고요..몰래 혼인신고 하고 동거중입니다.

지금까지 1년 4개월..어영부영 하다 일을 아예 안했어요.

애태어나고 도우미도 조리원도 가지 않았고 3일 입원하고 나서 100일때까지

몸조리 아예 없이 애 돌보고, 집안일 거의 다했어요.

9월 중순부터 아기 어린이집 보냈고..직장 구하려고 알아보고 했어요.

잘 구해지지 않아서 공장에 나갔는데..하루종일 가만히 서서 일하니 꼬리뼈가 너무아파서..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알맞을 일자리 찾아보느라 1달정도..또 일을 못했죠.

오늘 신랑이랑 좀 싸웠어요. 사소한 일인데 제가 먼저 짜증 냈어요.

싸우다 보니 항상 같은 레퍼토리에요. 너는 일도안하고 돈도안버니 그냥 나가서 살아라

애랑 알아서 키워라. 돈도 못버는년 엄마 뒤진년..이런욕도 했고요.

나도 일하기 싫어서 안한거 아닌데..어쩄던 경제적 기여도가 없었으니 넌 그냥 입닫고 살아 이런식이에요.

지금도 집앞에 애기젖병이며 분유 기저귀 다내놓고 저보고 알아서 살라고하네요.

전..어떡해야할까요?

추천수4
반대수161
베플50대가|2018.10.11 15:45
1, 우선 양가에 알리는것이 우선이듯 합니다. Why-결혼은 집안끼리의 결합입니다. 남편 블레이크 될듯... 2, 양가에 알려야 남편의 입장도 정해집니다. ( 아마도 난리가 날듯 합니다. 애들 만 4살까지는 엄마가 키우는것이 좋아요...아기 어린이집 보다는...) 현재 남편은..유부남인듯 총각사고방식 인듯 합니다. 그리고 아기가 본인의 아이라는 느낌도 별로 없는듯 해요. 남자가 변하는것은 임신했을때. 아이출산후 아이가 커갈때.. 거의 느낌 없어요..자기랑 닮았다고 느낄때.. 강한 욕구를 느끼고 강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수컷의 본능은 의심이라고 합니다. 지새끼 아닐까봐 하는. 그래서 어른들이 아빠를 닮았내 어떻게 닮았내 어렸을때 니모습이랑 같구나 등등의 말을 하시는거랍니다. 그리고 어렸을대 아기일때..힘든데..휴우.. 일나가기로 힘들고 누가 돌봐주지 않으면.. 그 비용이면 양가 어른실들 돈 드리는게 현실적 입니다. 무조건 양가 어른신들에게 알리세요. 어떻게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집안 사정이 안좋아도..알릴것은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휴일에 아빠에게 맡기고 나가세요.. 하루정도 애보라고 하세요..정이라도 들게..쩝 ( 옛날 저같은 경우의 남자는 예외 입니다. ^^ 누나들 많아서..나중에는...휴 일주일 된 아기도 맡기고 병원다니니까요..ㅜㅜ ) 현재 남편은 의무감 책임감 결여 상태로 보여요.. 내가 왜이러고 살아......라고 느끼는듯.. 짜증이 난거죠... 자유로운 영혼이 갇혀 있다는... 본인혼자 힘으로 해결 안될듯 합니다. ^^
베플ㅇㅇ|2018.10.12 14:09
남자는 너랑 애 버리면 총각놀이하며 살수 있을만한 나이고 현실에 부딪치니까 도망가는거네 베댓 말처럼 양가에 알리고 해결 잘됐음 좋겠네 그리고 안타깝다 그 이쁠 나이에 바보같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게 네 인생을 바꿔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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