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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콜센터 직원입니다

워킹맘 |2018.10.17 23:44
조회 481 |추천 4
정말 먹고 살기 너무 힘드네요 저는 10살 아이가 있고 워킹맘입니다.
아이를 낳고 다시 직장을 구하는건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경단녀가 되어 버린거죠.

저는 인테리어 업체 쪽에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0시~5시 근무 시간으로 아이를 케어할 수 있어 선택을 하였죠

다 아시겠지만 콜센터의 일화들은 최근에 이슈화가 되어 그나마
예전보다는 나아질꺼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주로 하는 업무는 예약일정,as,상담등 이 주 업무 입니다.
그중 제일 강성은 아무래도 as 부분이겠죠....

정말... 이미 일을 다 끝마쳤고 as기간동안은 무상으로 진행을 해드리고
있지만.... 고객과 콜센터 직원은 갑, 을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온가족이 번갈아 돌아가면서 전화를 해서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전화를
해서 자기들이 마음이 풀리때까지 머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일을 하려고 거기 있는거 아니냐..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주지 않으면 카페에 글을 올리겠다.... 환불을 목적으로 막말을 하거나
해줄때까지 연락을 합니다. 등등 정말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을 하고는 합니다.
이런 행동과 말들이 순간에는 화가나서 참을 수없어서 말과 행동을 한다지만
다시 나에게 또는 우리아이에게 돌아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한남자의 아내, 아이의엄마, 부모님의 딸... 입니다.
말한마디에 천냥 빛을 갚는다고 하는데...
말한마디에 상담사들은 마음의상처를 받고 또는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며칠전 김포카페에 유치원선생님 마녀사냥으로 참 안좋은 일이
생겼는데... 그분 이 어떤 심정이었는지... 참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콜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상담원들을 대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이야기 하셨음 좋겠어요
누군가의 가족이기도 하고 엄마,아내,딸 입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콜센터 직원이라고 하찮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한사람 입니다.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네요
다들 건강유의하세요~^^
워킹맘의 푸념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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