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 올려봤자 영향력이 있는 건 아니고 ..
이상해 보일 것 도 알지만.
푸념을 할 곳이 필요하고 내생각을 쓰고 싶다.
한국.. 내가 너무 사랑하고 가족들이 있고 언젠간 돌아갈 내 나라;; 아직 상황이 너무 안좋고 경제가 안좋고 나쁜 뉴스가 난무하고 ;; 갈때마다 한번씩 겪는 비매너와 비상식.. 태화로터리공항 리무진 내리는 곳에 몇대씩 서있는 택시.. 1킬로정도의 거리 밖에 되지 않는 집까지 부탁하면 오히려 화내며 안간다고" 저~기 도로로 올라가서 타라!!" 라며 반말하는 아저씨..민원을 내려고 인터넷을 키면 본인 인증 하라며 민원 싸이트도 국내 휴대폰 인증 화면부터 뜨고.. 아.. 포기.. 그 이외에 돈내고 기분나쁜 일들이 너무나도 많아 이젠 모범택시나 어플(이것도 썰 많음)만 이용해서 다니고 식당도 인터넷서 맛집 검증 된 곳 .. 못해도 프렌차이즈를 이용하면 평타는 치니 그런 곳 만 다님. 외국인 친구들 데리고 유명관광지 갔다가 한국말 하기전에 외국인 인줄알고.. 다 아는데 식당 쇼핑몰서 바가지씌우려 하고... 김밥한줄 만원.. 에 진짜 파려고 했었음 ㅡㅡ;;
3연휴 오랜만에 받아서
어젯 밤에 한국 와서 자고일어나자 마자 엄마가 현대백화점 상품권 생겼다며 안좋은 몸을 이끌고 나를 데리고 쇼핑을 가셨다.. 뭐든 다 사 주시려 하고.. 엄마가 다른 엄마들처럼 건강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 새삼 그런 말들을 많이 하셨다. 공사중인 매장 옆에 들르자 마자 기침을 하시며 화장실에서 구토하심.. 탁한 실내를 나와 커피집에서 잠시 쉬자고 둘러보는 도중.. 차라리 백화점 내에 매장에 갔으면 나았을껄.. 얼마 떨어지지 않은 새로 생긴듯한 깔끔한 커피숍을 발견하고 들어갔다 엄마는 2층에 올라가는게 너무 힘들고 숨에 찬다고 1층에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했지만 가격을 보니 너무 싸고 테이블이 두곳 밖에 없어 나쁜일을 받을 것 같아 맞은 편 새로생긴 프랜차이즈로 갔다. 솔직히 신생 기업인듯. 처음보는 브랜드였지만 드라마에 협찬과 광고에 힘쓰는듯 했다. 인테리어 깔끔함 외관.. 자리를 앉고 나는 아메리카노 엄마는 바닐라라떼 허니브레드를 시키고 결제를 하는데 내 일본 비자카드가 안긁히는 것임. 할수없이 국내서 만들었던 비자카드로 긁음 ㅋㄷ 일본 미츠비씨 도쿄비자카드가 안긁힌적 처음이었음. 암튼 이건 본론이 아님. 생각보다 늦게 나옴.. 15분 정도 걸렸는데 커피를 마시자 마자 이건 정말 미지근 한 것임.
비먹구름 끼고 추워지는 상황에 잠시 몸을 녹이려 들어 간 것이고 분명 뜨거운 걸 시켰기에 엄마에게도 안미지근해? 라고 하니.. "응.. 좀..따뜻한 건 아니네.."
"그래?" 듣자마자 나는 커피가 미지근 하다고 데워달라고 들고 카운터로 감. 중년 여성이 점장인지 모르겠지만 못데워드리는데요 라고.. 내가 놀라서 "네?!" 라고 하자 "데우면 우유에 단백질 다 파괴되는데 그래도 데우시겠어요? 그래도 데우시겠다면 데워드릴게요 "라며 뭐 이런사람이 다있냐는 듯한 표정.. 그러며 한술 더 "뜨겁다고 얼음 넣어달라는 사람 있어도 데워달라는 사람 첨이네 참나"라며 말 싸움이 시작됨. 클래임이 들어오면 확인을 해야하는데.. 온도를 재거나 하지도 않았음. 나도 호텔리어이며 어느정도 식음료의 지식과 서비스 메뉴얼은 알고 있는데 말도 안되는 주장..
기계에서 나올때의 온도도 70도정도 밖에 안된다고 빼액!! 하길래 "제가 70도만 됐어도 제가 이런요구 안했을건데요" 라고 하니 "그럼 우리가 커피 나오고 바로 1초만에 갖다줘야 되요?!!!!!"라고 소리지르심.. 내가 꿈꾸고 있는줄 ;; 그리고 그곳은 진동벨이 울리면 손님들이 픽업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아마 커피를 먼저 내리고 허니브래드가 만들어질 때 까지 방치동안 식은 것인 듯. 그건 순서가 잘못 된 것임.하지만 뭐가 문제냐 라며 역으로 화를 내심. 점장(?!)분이 논리가 있어서 반박을 못하는게 아니라 그냥 와 세상에 이런사람이 다 있구나.. 와..이 회사는 아무한테나 가맹 다 내주고 기본 교육도 없고 아무나 차릴 수 있으니 주객전도 적반하장이고 커피집이 대량으로 막 생겼다 없어지고 망하면 소상공인 탈쓰고 최저임금탓 정부탓 하고 하나보다;; 그냥 다신 이 브랜드 가맹은 전국 어디든 가지말자. 분명 길게가봤자 일년이다.
솔직히 고객외면이 클래임 보다 더 무서운 징계인 걸 알기에 .. 만오천원은 아깝지만 엄마보고 나가자고 하니 엄마는 아깝다고 그분에게 커피가 너무 미지근해서 데워달라는게 뭐가 잘못됐냐니 "누가 안데워준대요?!저 아가씨가 싫다자나요!" 라고 내탓ㅋㅋ 실랑이 중 온도재자고 하니 새로 뜨거운 받아서 물에 온도계 넣음 ㅋ내가 뭐하는거냐니ㅋ 우리커피로 옮김 (잠시라도 온도계를 데우고 싶었던 듯)우리 커피50도 나옴 ㅋㅋ 그런데 자기눈엔53으로 보인다고 53도라고 함 ㅋㅋ동영상 있음ㅋㅋ 걍 불쌍해서 서비스로3도 올려줌.분명 실랑이 도중 잰거지만 그 사이에 50도 나온건 상식이 아님.
우리 회사같음 난리남. 그리고 처음부터 나한테 손가락질 함.. 내가 하지 말랬는데 내가 언제 샀대질했냐며 그냥 손가락 가르킨거라고(빠모으로 약간 오므린상태서 손가락들 윗쪽으로 막 가까이들이대며 양손 번갈아가면서 말함 누가봐도 모욕감 주려고 하는 것임) 아주 유치함의 극치.."저기 이거 정말 비상식이고 손님한테 그런 손가락질 태도가 뭐에요?!"라니 "서비스 하는 사람은 말도 못합니까?!!잘못한게 없는데 죄송합니다~~~~~(배꼽인사 모드로 조롱함)라고 해야되요?!!"라고 빼액!! 말도 말같은 소릴 해야지..뜨거운 음료를 시켰는데 안뜨거우면 잘못이라는걸 인식못함. 정말 그냥 힘풀림.. 누가볼때 조씨처럼 땅콩던지며 억지부리고 갑질 하는 손님으로 보이도록 최대한 피해자 코스프레 ㅋㅋ 알바보고" 야!! 내가 첨에 안데워준댔냐?!!아가씨가 싫다했자나요!!니가 말해봐!! "ㅋㅋ 어린 알바.. 대답못함 ㅋㅋ
온도 잴때부터 동영상 찍음. 먹고 나가던 고딩들 동영상 찍으면 나중에 불리해 질 수 있으니 녹음을 하라며 깨알같이 카톡 녹음기능 알려주고 감 ㅋㅋㅋ 녹음 하는 중 아줌마내 폰 치면서 초상권있다고 빼액!! 함 삿대질은 멈추지 않음. 엄마가 핸드폰 들고 있는 내 손 치는거 보고 눈뒤집혀서 뭐하는거냐 삿대질 하심 ㅋ그러자 기다렸다는듯 아주 제대로 엄지와 검지를 들고 나의 얼굴 가까이 들이대며 모욕의 정석을 보여줌ㅋㅋ내가 이게 뭐하는거냐니까 니네엄마가 먼저 했다고 하심 ㅋㅋ헐.. 자기 씨씨티비 가지고 있다고 본사에 클래임걸라고 잘못한거 없다던 분이 동영상에 녹음 하니 왜 못하게 하지?
결국 허니브래드 음료 16000원정도의 상품은 버리고 나옴. 엄마는 아깝다고 빵 싸가려하는걸 보고 화가나서 저런거 먹으면 재수옴붙는다고 엎어버림 나올때 분에 차서 테이블에 커피 끼얹고 옴.. 그건 정말 반성하고 있음.. 아무리 화가 나도그렇지만 4~50대의 중년여자가 60이 넘은 엄마에게 삿대질 하고 있으니 눈이 뒤집혀 교양없는 행동을 한건 사실.
집에 와 그 본사 담당자와 상담시 이실직고 하고 사과했음.. 하지만 본사 분은 아니라고 공감해 주시고 오히려 대신 사과해 주시고 상황파악을 위해 본사직원 파견과 경과 보고를 해주시기로 약속해 주셨음.
그러니 더 미안해짐.
같은 서비스업 종사라로써.. 서비스하는 사람은 뭐 뭐!!!운운 하는거 듣기 거북하더라.
나 또한 현장서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하는 진상 고객들이 너무 싫어 표정에 들어내고 억울함을 들어낸 적이 있어 상사에게 3시간동안 혼이 나고 업무 보고서를 제출 하는 날에 울며 잠든날도 있었음.
서비스업... 정말 힘들고 어렵지만..
나와 어머니가 주문한 커피 와 빵에는 서비스 봉사료 소비세가 들어가있고.. Hot커피가 Hot 하지 않다면 클래임은 당연한거고 상황파악을 먼저 하고 대응을 했더라면.. 조금만 손님을 존중 해 줬더라면.. 하는 상식을 갖추고 영업을 하셨음 좋겠음.
한국서 돈내고 기분나쁜일 당하는거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