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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가방문 상의없이 통보하는 남편

답답 |2018.11.03 09:17
조회 6,631 |추천 11
아까 저리 말하고 지 병원간다고 나간거임
남편 들어오자마자 어제 애기 병원다녀오느라 못만든 이유식 만든다고 애기봐달라하고 부랴부랴 만들고 있었음
애기보면서 하는말이 아버님이랑 통화했는데 친목회 모임 사람끼리 놀러왔다며 내일은 된다고 하셨다함 그러면서 내일 간단히 점심먹고 오자함
아시겠지만 폐구균 맞으면 애기들 며칠동안 보채잖슴?? 3차 맞았고 지도 알텐데 왜저럴까 싶은 생각과 이번에도 먹고오자 라는 통보식의 말에 말문이 막혀 그냥 쳐다봤음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통보하는거아니야?
작년에도 그러더니 매번 왜 이런식이야? 라고 하니까 아무말 안함 (작년 겨울에 친구들 모임 약속 잡아놨는데 약속 3일전에 아버님 생신이라며 그날 모일수도 있을거라길래 다른날로 미뤘더니 미룬날로 만나기로 했다고 또 통보함 결국 친구약속을 취소해버렸음 중요한건 생신모임도 전혀 다른날에 했음)

아... 뭐만 말하면 아무말안함 진짜 아무말안하고 있다가 아무일도 없던거처럼 말걸고 평소처럼 지냄 미쳐버리겠음 고치려고 별수를 써봐도 안됨
결혼전에는 상의하고 정하고 했는데 그냥 내 의견에 따라오려고 그랬던거같음 이런사람인줄 알았으면 연애만 했을거임...

시가가는건 오늘이나 내일 상관없이 너혼자 가라고 하고 난 애기랑 놀아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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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본문이에요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개무시하니까 사람이 변하길래 아 변하는구나 너도 인간이구나 이러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연락문제? 상의문제? 이런걸로 한번 더 돌게 하네요 친정식구들 친구들한테 말하면 내 얼굴에 침 뱉는거라.. 그냥 답답한거 푼다 생각하고 써요

쌓인게 터졌으니 처음 이야기부터..

아기 낳은지 한달이 안됐을때 지금 날짜세보니 25일 됐을 무렵 애기 재우고 나도 쉬려고 누운순간 아버님이 집앞이라고 문열라고 전화옴 여친이랑 같이옴 너무 열받아서 현관문 열고 집안으로 들어오시기 전에 왜 연락안하고 오시냐고 말했음
그게 기분나빴는지 손씻으라는 여친말도 씹고 애기만 눈으로 보다가심

이 사건 이후로 일체 연락 안드림 그전에도 자주 드린건 아니었지만 생신 어버이날 명절 날씨 궂은날은 했음
아버님이 삐쳐서 좋았던건 연락이 안온다는거(좀 자주왔음)
진짜 좋았음



어찌어찌 시간이 흘러 10월이 됐고

3주 전 집근처로 남편이 잠깐 외근나왔다길래 애기랑 나가서 점심을 같이 먹음 먹으면서 하는말이 이번주말에 시가가자네 싫지만 표현은 못하고 응 이러고 말았는데 그날 밤 콧물감기가 걸렸고 주말이 될때까지 애기랑 나랑 훌쩍이니 시가 못가겠다 주말에는 푹쉬어 애기는 내가볼게 래 알겠다 했는데
자려고 할때쯤 아버님 전화와서는 니가 하도 연락이 없어서 내가했다 내일 갈라고 연락했다 근데 너 목소리 왜그러냐? 이러시네

너라는 부르는건 체념한지 오래임 왜냐면 내이름을 지금까지도 제대로 모르시니까

암튼 감기걸려서 그런다 하니 나도 걸려서 아팠다며 내일간다고 계속 그러신다 예의상 낼 몇시쯤 오실 예정인거냐 한다음에 남편을 바로 바꿔줌 나 아파서 내일은 오시지말라고 할줄알았는데
예 예 이러고 끊더니 아무말이 없음

뭐라셔? 하니 내일 상황봐서 가던지 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내일아침 통화하기로 했단다 나한테는 내일 저녁에 오신다 했다 내일 나 아파서 못나가니 밖에서 식사같이하라고 했음
남편은 이말이 기분나빴는지 그게 무슨 뜻이냐며 얼굴 안비출거냐길래 식사 전 후 아무때나 잠깐들리시고 식사는 나가서 하라고 했더니 계속 기분나쁜티 내길래
내가 나 아프니 다음에 오시라고 했어야했냐? 니가 생각이 있으면 아프니까 내일을 오시지말라고 했어야한다고 하니 지가 전화해서 오시지말라고 함

아버님 2차 삐치심 내심 연락안오겠지하고 또 좋았음

그리고 오늘 애기 아침수유하고 안고 있는데 들어오더니 오늘 시가가잔다 니는 상의를 안하냐? 통보냐? 하니까 상의?... 이러고 아무말이 없네 시가에는 언제 연락드린거냐? 하니까 오늘 시간되시냐 물어볼거래

오늘 공기 나쁘다해서 어제 애기 기본접종하고 왔는데.. 어쩐지 니가 애기 열 안나냐고 묻더라 난 드디어 니가 아빠가 됐구나 싶었는데 지네집갈라고 애기 열나나 물어본거였어

아 .... 연락안하고 멋대로 하는거 닮아도 이딴걸 똑같이 닮았어 열받아죽겠네 애기 혼자보내자니 낯가림이 심해서 나 없으면 울고 흡연하는 아버님이 안고있을거같고... 임신중에도 내 앞에서 담배피우셨으니.. 이걸 안말린 남편이 ㅁ친놈이니 뭐..
니혼자가라고 해야겠어요

글이 엉망이네요 멘탈나가서
그냥 하소연이에요
글 다듬으려했는데 애기가울어서 그냥올려요

추천수1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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