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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과 싸워야할까요??

agnes |2018.11.04 22:14
조회 104 |추천 0
9살 8살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제가 좀 예민한 편이기도 하고, 이번에 작은아이가 코피가 멈추질 않아 병원을 가니 동맥이 터졌다고 하여 지혈솜을 끼워놓은 상태라 더 예민해있기도 합니다.
근데 이번에도 제가 예민해서 그런건지 물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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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아파트 8층에 삽니다.
그러니 윗층..즉 9층이 문제인거죠..
저희는 이 아파트가 처음 지어질때부터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윗층은 새로 이사한지 1년정도 되었을꺼예요..
이사와서 리모델링하고 살면서 이것저것 손을 보니 시끄러운가보다 했습니다.
저도 남아 둘을 키우니 아이들이 뛰는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뛰면 저희아이들 무지 혼나요..
아랫층 내려가서 양해도 구하고,엘베에서 아랫층 아주머니를 만나도 항상 조심시키는데 `남자애들이다보니 조심성이 떨어진다.
더 조심시킬테니 조금만 이해해달라` 말씀드립니다.
요즘 개념없는 몇몇 엄마들 때문에 맘충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는데 그런것도 그렇고 워낙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는 타입이라 참고 넘어가는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번 꼭지가 돌거나 제 상식 밖에 행동을 한다면 저도 더 이상 참지않고 불도저가 되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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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이가 뛰는것 때문에 화가 나는게 아니예요..
언제부턴가 청소기를 늦은 저녁 9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거나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청소기를 돌린다는겁니다.
첨엔 맞벌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그정도가 심해지더라구요.. 하도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퇴근길에 윗층에 불이 켜져있는지 부터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퇴근길에 보면 항상 불이 켜져있고 아이도 뛰어다닙니다.
쉬는날 보면 4~5시쯤 아이가 오더라구요..
참다참다 첨에는 경비실을 통해 얘기했습니다.
조심하는거 같더니 또 다시 청소기를 돌리더라구요..
두번째때도 쫓아올라갈까 하다 또 참고 경비실 통해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또 잠잠하더라고요..
윗집은 이것뿐만 아니라 새벽12시가 넘은 시간에도 친구들을 불러 노래도 크게 틀어놓고 술판을 벌렸더라구요.. 애가 우는데도 달래는 사람 아무도 없고요..
이번에 쫓아 올라갔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니 말소리가 들리더군요.. “어떻게 아랫층에서 왔나바..”라고..하아..
인터폰으로 죄송합니다 한마디..
집으로 내러오니 치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정도 오래된 아파트라 자려고 누우면 말소리 티비소리 하물며 핸드폰 진동소리까지 들려요..;;;
그러고 한동안 잠잠하더니..
저번달 말쯤부터 또 청소기를 돌리더라구요..
오늘..정말 깊은 개빡침이..
아침부터 아이가 뛰어 다닐걸보면 집에 하루종일 있었던거 같은데.. 이제까지 모하다 청소기를 돌리는건지..
쫓아올라가서 싸워야할까요??
편지를 써서 윗집 현관에 붙혀볼까도 생각들고..
요즘 층간소음 복수라고 나온게 많던데..그런걸해봐야할까요..ㅠ
9층 사람들 엘베에 타고 죄송하단 그 흔한 말도 없고
그렇다고 양해 구하는 말은 더더욱 없고요..
30대중후반쯤 되어보이는 부부구요..아이는 남자아이구 3~4살 정도 되어 보입니다.
이정도면 아파트가 아니라 주택에서 살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조언 좀 구해보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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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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