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월~목 파트타임 알바를 하는데요 일당으로 항상 받거든요
근데 어제 사장님이 저보고 양심 없다는식으로 말해서
좀 .. 어이가 없어서요
퇴근이 원래 6시인데 가끔 손님 없거나 할일 다 하고 정리
일찍 끝나면 5시에 하기도 해요.
사실 5시에 퇴근하면 한시간 돈 날라가는거니까 저한테
손해긴 하지만 그래도 사장님 사정 봐드리고 있거든요
시급도 사장님이 넘 힘들다 그래서 7천원씩 받고 있구요
요즘 알바 구하기도 힘드니까 저도 최대한 맞춰드리고 있는거에요
어제 제가 5시에 일끝나서 가려는데 사장님이 구두방에
가서 구두 수선 좀 해서 찾아와달라는거에요
가면 10분 정도면 바로 해주시니까 기다렸다가 찾아서 갖고와줄 수 있냐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이 최근에 무릎 수술하신거 알아서 알겠다 하고
구두방에 갔어요
참고로 구두방은 제가 걸음이 좀 빨라서 왕복 30분 거리에 있어요
갔는데 구두방 사장님이 좀 더 걸린다고 20분 후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근처 공원에 앉아있다가 찾아서 가게로 가니까
시간이 5시55분이더라구요
사장님이 일당 받아가래서 제가 56,000원 주시면 된다하니까
왜 그거냐고 7시간 일했으니 49,000원인게 맞지 않냐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 지금 6시라서 저 오늘 8시간 일한거에요
했더니 아까 5시에 너 퇴근했고 이건 내가 그냥 부탁한일이고
니가 흔쾌히 해주겠다 한거 아니냐고 하시는거에요
좀 어이없어서 표정이 좀 안좋으니까 5만5천원 주시면서
앞으로는 가게에서 일한 시간만 딱 시급으로 쳐줄거라고
오늘만 봐주는거라는식으로 말하시길래
그 돈 받고 오긴 했는데 쫌 어이가 없어요
엄마한테 말했더니 낼부터 폰끄고 그냥 나가지말라는데
그럴까 싶기도 하고요..
밥도 안주시고 밥값도 안주고 쉬는시간도 안주시고요
주휴수당이나 뭐 이런것도 안챙겨주시지만
첫 알바라서 엄청 열심히 일했거든요.. 원래 이런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