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추가합니다.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예상한대로 누가 남자이고 여자인지 알아보셨네요^^;;
a가 남자, b가 여자이자 글쓴이입니다.
이 글에는 언급하지않았지만 전에 사건이 하나 있었어요.
둘다 사교적인 성격이라 직장에서 이성, 동성 다같이 어울리는 모임이 있고 모임 구성원의 이름, 직급도 알고있을 정도로 서로 오픈했죠.
저나 남편이나 모임에 이성이 있다고해서 거슬려하지 않았어요.
한 3년 전쯤인가 제가 지방에 며칠 출장을 간 사이에 저한테 말도 없이...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직장 사람 셋(남자1, 여자2, 모두 미혼)을 집으로 초대해서 술먹고 놀았어요...
꼴지가 1등한사람 소원 들어주기 이런 게임까지 하면서요..
그때 결혼이래 가장 크게 화를 냈었어요.
하지만 이 일때문에 제가 앞으로 이성있는 모임은 하지말라고 하거나 모임때마다 여자가 있냐없냐 따져물은적도 없어요.
제가 화낸 이유는 이성의 존재여부가 아니라 거짓말,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우리집에 말도 없이 손님을 불렀다는 것,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을 한 것이니까요.
참 웃긴게... 제가 촉이 좋아서 캐내다가 알게된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들통났어요ㅋㅋㅋ
어느 분이 말씀해주신것처럼 신뢰. 그 중요한게 이번에 완전히 무너졌네요. 착잡합니다ㅜㅜ
이만 줄일게요..
마지막으로 시간 내서 댓글 달아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합니다
평소에 b가 a를 너무 잡은게 아니냐고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ㅡㅡㅡㅡ이하 본문ㅡㅡㅡㅡ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 얘기할게요. 빠른 진행을 위해 음슴체...
회사 내 친목모임 문제로 대판 싸우고 냉전중임.
의견이 좁혀지지가않아 어느쪽이 남편인지 아내인지 밝히지는 않고 글을 올려보기로 함.
(밝히지 않아도 누가 누구인지 알수있을것같긴 함ㅡ.ㅡ)
부부를 a와 b로 칭하겠음.
a는 회사에 친한사람들끼리 만든 친목모임이 하나 있고 이들과 가끔 퇴근 후 술 모임을 가짐.
문제는 저 모임에 이성인 사람이 딱 1명 있었는데 a가 b에게 이성은 없다고 거짓말했던게 들통나서 싸움이 났음.
어느날 b가 그 모임의 사람들에대해 어떻게 친해지게 됐는지 등에 대해 물어보며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그 모임에 이성인 사람은 없어?"라고 물어봤는데 a가 없다고 대답했던거임.
a는 b가 괜히 신경쓸까봐 선의의 거짓말을 했을뿐 다른 의도는 없다는 입장이고
b는 b또한 이성이 섞인 회사 친목모임이 있으며 a에게 다 오픈한 상태인데 무슨 신경을 쓴다고 그러냐,
그 이성한테 딴마음이 있지않고서야 왜 거짓말을 했는지 이해할수없다는 입장임.
참고로 a 모임의 동성들 중에는 기혼도 미혼도 있고 그 1명의 이성은 미혼임.
a의 선의의 거짓말에 대해 b가 너무 예민하게 굴면서 오바하는걸까요, 아니면 a가 거짓말한것은 b에게 백번 사과해야할 일인가요?
지혜로우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욕설은 삼가해주시길 또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