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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고등학생 입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민민민 |2019.01.16 21:52
조회 9,702 |추천 17
안녕하세요. 올해 18살 되는 고등학생 입니다.

고민이 있어서 글을 쓰려는 와중에, 10대 게시판에 쓰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인 듯 하여서 

형, 누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게시판을 넘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남편vs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제 고민이니 귀엽게 생각하시고 꼭 들어주세요.





사건은 바로 오늘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머리맡에 2만원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섣불리 손 댈 수 없어 일단 모른 척 하고 밥을 먹으러 부엌으로 나왔습니다.

밥을 먹으며 누나(대학교 1학년) 에게 물었습니다.

나 : "누나, 내 방에 있는 2만원 누구거야?"
누나 : "그거 네 용돈이야"
나 : "누나가 주는거야?"
누나 : "아니, 할머니께서 어제 주셨어"



순간 기쁜 마음에 2만원을 손에 쥐고 밖을 나왔습니다.

친구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자, 한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친구 : "야 할머니께서 2만원을 용돈으로 주셨다고?"
나 : "응"
친구 : "그걸 누나가 말해줬다고 했지?"
나 : "그래"
친구 : "야 보통 어른들은 용돈 주실 때 만원, 3만원, 5만원... 이렇게 주시지 2만원만 주시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
나 : "그게 무슨 말이야?"
친구 : "두번 주면 정없다. 라는 말도 있잖아. 보통 용돈은 만원에서 2만원이 아닌, 3만원으로 뛴다는 거지"
나 : "너무 억지같은데"
친구 : "할머니께서 누나와 너에게 5만원씩 주셨는데, 누나가 8만원 가져가고 너한테 2만원만 남겨준거 아니면 설명이 안된다"
....



형 누님들, 
할머니께서 2만원만 용돈으로 주셨을 확률 vs 그 이상을 주셨을 확률

무엇이 더 높을까요, 참고로 저희 집안 사정은 그리 못살지 않는 평범한 가정입니다.

할머니는 친할머니가 아니라 외할머니 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통해 물어봐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하겠습니다.


할머니께 문자로, "주신 2만원 감사히 받았습니다."
혹은 누나에게 "할머니가 2만원 주신거 맞아?"

이렇게 확인 해 볼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렇게 하기 전에, 먼저 대략적으로 조언을 구해보고 싶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7
반대수7
베플ㅇㅇ|2019.01.17 17:32
니가 정상적인놈이면 친구한테 얘기하기전에 할머니한테 먼저 전화해서 감사하다고 얘기하는게 일단 먼저 해야 될 일 아니겠냐? 예의부터 차리고 묻자
베플힘들|2019.01.17 17:13
그렇게 말 하는 친구는 싹 부터 치세요 잡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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