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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을꺼 알지만 한번 여쭤봅니다.

뿌우우 |2019.01.18 10:55
조회 9,400 |추천 25

안녕하세요 .

결혼 3년차 28살 머스마 입니다.

2016년에 사고쳐서 결혼 하고 슬하에 4살된 딸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그냥 너무 답답합니다.

물론 결혼계획없이 애기가 생겨서 하게 된 결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애기도 너무 사랑하고 와이프도 사랑합니다.

 

요즘 문뜩 제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다른 부부들도 이렇게 사나 생각이 많이 듭니다.

 

결혼 초반에 딱한번 와이프한테 손지검을 했습니다. 뺨 한대요 .

이건 제가 지금 생각해도 제가 강아지고 죽일놈인거 인정합니다. 욕하셔도 됩니다.

 

저는 주야 2교대 생산직에 다닙니다.

월 250~300법니다.

네, 적게벌어요. 세식구 먹고살라면 빠듯합니다.

저희 와이프 항상 입에 달고 사는말이 돈이 부족하답니다.

저도 그건 인정하고 아는 사실이긴 한데.

제가 애기 이제 어린이집 보내고 그럼 너도 시간제 알바라도 해서

단돈 몇십만원이라도 그럼 벌어봐라. 라고 말하면 와이프가

또 돈벌라고 하냐고 뭐라 합니다.

짜증나서 그럼 애기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외벌이 하겠다. 그때까지 애기 캐어나 잘 해라 .

했습니다.

제가 특근 조금 더 나가고 하면 되니까 이건 그냥저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짜 화가 나는건

저희와이프가 신발 조카 이기적이라는 겁니다.

애기 돌잔치때, 돌잔치 끝나고 (당시 야간 근무) 집에 왔는데

와이프라는 년이 장모한테 천만원을 빌려줘도 되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

제가 장모한테 바로 아침에 전화 해서 그런 일 있으면 저한테 먼저 상의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말씀드리니 지딸한테 말했다고 그렇게 짖거리더군요.

눈 돌아가서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거 같으시냐고 너무 서운하다고 말씀드리니

뭐라뭐라 씨부리시길래 그냥 끊고 와이프한테 돈 다 내놓으라고

그날 대판 싸우고 이혼얘기까지 나오고 집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따로 나와서 원룸 구해서 살았습니다.

 

지금은 다시 합쳐서 집에서 지내고 있긴 하지만,

그날 그 일 이후로 저희 와이프 저희집에 찾아가지도, 명절에 인사도 일체 안합니다.

장모년은 지금 저희집을 지집 드나들듯 쳐 와서 자빠져 자고 불시에 불쑥불쑥 드나듭니다.

조카 솔직히 개빡칩니다 형 누님들. 야간 일하고 와서 쳐 자야되는데 장모 집에있으면

솔직히 어느 누가 편하게 잠 자겠습니까?

와이프는 편하게 그냥 대하라는데 솔직히 엄마도 아니고 장모 사위 사이에 편하게가 말이 됩니까.

지금 사는집 장모가 구해준 집 입니다.

전세 3500.

매달 100만원씩 장모한테 입금 해줍니다.

이것도 전 불만입니다.

그냥 차라리 월세 구해서 그냥 저희힘으로 살고 싶은데

와이프가 장모한테 조카 의지합니다.

솔직히 개 _같습니다.

 

장모가 구해준 집이라 장모가 지집 드나들듯 쳐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싸우고 나왔습니다.

이유는 와이프가 애기 팔을 잡고 막 흔들길래

애 팔 빠지겠다고 적당히 하라고 이말 한마디했는데

지혼자 쳐 삐져서 지랄하길래

넌 왜 내가 뭐라고 하면 지랄 염병하고

장모가 지랄하면 한마디도 못하냐고

내가 우습냐, 나한테 불만이 많냐 물어보니 대답을 안해서

그냥 출근했습니다.

 

아니 솔직히 애기랑 지랑 키 차이가 있는데 팔을 위로 쭉 당겨서 흔드는게

정상입니까. 그리고 그거보고 팔빠지겠다고 적당히 하라고 한게 잘못입니까.

요즘 제가 뭐라고 조금만 하면 게거품 물고 지랄합니다.

장모가 지랄하면 한마디도 못합니다.

 

솔직히 지금 이렇게 사는게 맞나 생각도들고 그냥 조카 답답합니다.

 

잠자리도 한달에 한번 가질까 말까 합니다. 제가 발정난 강아지마냥 제발 한번만 하자고

부탁 부탁해야 한번 해줄까 말까 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개소리 짖어봤습니다.

 

 

 

 

추천수25
반대수11
베플ㅇㅇ|2019.01.19 11:26
일단 쓰니 문체로봐서 못배운티 너무나구요, 문체로 이정도면 실제론 얼마나그럴지 대충 상상이가네요. 그럼 와이프도 비슷한수준이겠네요. 답나왔죠?
베플ㅇㅇ|2019.01.19 15:51
글읽다가 와이프년 장모년 신발 조카에서 내려버림 ㅋㅋ 입이 너무 험하시네요
베플ㅇㅇ|2019.01.18 17:12
모두 쓰니말이 맞는말 같음..한가지 흠이라면 말을 막하네..ㅎㅎ 아무리 꼴보기싫어도 말을 가려서 해야지 이혼때 문제가 된다고 사료됨 그런말투가 몸에배면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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