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런거 처음 적는데 너무 답답해서 적어봐여
도대체 내가 이상한건지 쟤가 이상한건지 ..
일단 저는 27살 여자고요 남편은 한살많아요
원래 그냥 아는 동생오빠 사이였는데
남편이 좋다고 따라다니다싶이해서 연애했어요
그러고 연애할때 남편 자기 피임 수술 ? 햇다고 따로 저는
피임안햇는데 갑자기 임신됐어요
솔직히 결혼하고싶을정도로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
서로가 아직 결혼준비도 안되어잇는 상태라
수술하자고 그랫는데 남편이 뜯어말리거 진짜 잘해주겟다고 결혼하자고 엄청 밀어붙여서 결혼식 올렷거든요
이제 결혼한지 8-9개월 됐을라나
원래 연애때도 친구들이랑 술 못마시게했거든요
그냥 밤에 나가는 걸 싫어했어여
그러다보니 저도 똑같이 남편 술마시러가면 통금시간 정해주고 그랬어요 (자기는 마시러가긴감. 제가 나가면 잡으러왔어요 )
여튼 저도 딱히 술을 잘 마시는편도아니고 즐기는 것도 아니여서 그땐 그러려니했죠
근데 오늘 일이 터졌네요.
연휴라 남편이 친구들 보겠다고 일마치고 사우나갓다가 갑자기 친구들 만나러 가겠다네요.
그래서 어디서 술 마시냐고 알겠다고 나도 명절이라 친구들 다 모이니 간단하게 내일 맥주한잔 하겠다고
열시에 들어오겠다하니
그건안되지 닌 안돼 니는 낮에 커피마시러 다니자나
이러고 휙 나갔어요
장난이겠거니 싶어서 그래 갔다와 하고 보냈습니다
나간지 한시간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오더랍니다.
원래 먼저 연락 잘하거든요.
뭐 도착했다 어디 왔다 이런거요
괘씸한거있죠
그래서 제가 먼저 전화해서 어디냐 사람많냐
이러니 아니 별로 없네 빨리갈께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전화를 또 하니 안받데요
짜증나서 남편있는 동네로 차타고 한바퀴했네요.
왠걸.
사람 진짜 너무 많고 바글바글 수준
제 아는동생도
아까 언니남편이 편의점 앞에 서있는걸 봤다고 연락이 왔어서 응 남편맞다고 놀러나갓다고 그러고 카톡중이였어요
거의 대여섯통하니 마지막에 받아서는 가방에 폰이 있어 전화온지 몰랏다. 라고 하길래
사람 별로 없다더니 너무 많은데 이러니까
자기는 안에만 있어서 몰랐다고 이상한 ?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거있죠.
그래 놀다오라고 나도 낼 친구들 모이니까 맥주한잔할께 이러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나는 친구언제만나까 어? 니는 커피마신다이가 이러네요
지금 들어갈테니 내일 나가지마라
나가면 어찌 되는지 보여줄게
다 뽀순다 이러면서 이상한 협박을 하네여 전화로.
너무 얼척없어서
아니 왜케 무식하냐고 나 매일 애만 본다고 집에만 있잖아
어제 오늘 친구 만나서 커피마신거랑 니 술마시는거랑 같냐고
낮에 친구만나는거랑 밤에 만나는거랑 같냐고
따지니까
으짜라고 으짜라고 삿네요
계속 나는 친구 언제만나까 ? 어 ? 시x x같네 이러면서
혼자 갑자기 욕을하네요
자기는 일이 저녁에 마치니까 밤에 술마시면서 친구만나는거고 나는 낮에 친구랑 커피마시니까 계속 똑같다는 식으로 주장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돼요 그게
그럼 니도 일마치고 커피마시면 되지 왜 술이냐고
니는 밤에 사람들 많은데 내가 돌아다니는게 싫어서 못나가게하면서 니는 왜그러고 다니냐 하니까
또 나는 언제 만날까 친구들 못만나나 나는 이지랄이네요
진짜 대화가 안통해요 계속 으짜라고 으짜라고 시전하기만 하고.
저보고 지금 집들어가니까 낼 나가지마라 나가면 대가리 주깨뽀순다 삼시로
협박하고 앞으로 자기도 일집일집 할테니 나도 집에만 잇으라고 그럼 싸울일 없겠네 이래요.
그렇게 제가 친구만나서 맥주한잔 하는게 싫은건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렇게 고통을 받다니
거의 감금아닙니까 내가 한 결혼에 누굴탓할수도없고.
정신병올거같네요. 집에서 애보는건 노는건 줄 알아요
한번도 고생한다 말 한적도없고
저는 남편한테 일하느라 고생많지 삼시렁
어르고 달래가면서 가게 내보내는데 (자영업)
지는 돈벌어다준다고 유세떠는건지
제가 그냥 돈벌고싶네요.
제가 잘못된건가여
자기는 나는 커피마시러가는데 자기 친구만나서 술 못마시게한다고 스트레스받는다고 ㅈ랄ㅈ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