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시댁에선 일 거의 안함. 밥도 밖에 나가서 사먹고, 전도 조금밖에 안부침. 남편도 같이 함.
명절히스토리를 풀자면,
1.결혼식 하기 두달 전, 설날이 껴있었을때 남편이 자기네집 인사드리러 오라했음. 친정과 시댁의 거리 250km.
☆결혼 전 마지막 명절이고, 나도 친척들이랑 보고 싶고 놀고 싶은데 가야하는 것이 이해안감. (결국 싸우다 안감)
2.결혼 후 처음 맞는 명절(추석)에 임신 6개월차가 되었음. 남편은 명절에 태교여행을 가자고 사람 마음 띄워놓고 결국은 어머님 삐지신다고 시댁에 간다함.
☆ 싸워서 결국은 내 친척들이랑 해외간다고 뱅기예매. 남편없는 태교여행. 안가는건 좀 죄송스러워 신혼집에서 시댁까지 비행기 타고 당일로 다녀옴.
3. 2018년 설날.
☆ 애 낳은지 며칠 안되어서 못가고 남편 혼자 시댁감(친정부모님이 보냄). 친정부모님이 나와 아기 케어.
4. 2018년 추석. 회사가 쉬어 긴 휴무. 10일 이었나? 날짜 반반씩 해서 시댁이랑 친정 가자는 남편. 그렇게 되면 명절 연휴 끝난 후 친정가게 되는 상황.
☆친정아빠는 명절 연휴 끝나면 출근하시니, 그럼 친정부터 가자했더니 그건 안된다는 남편. 결국 추석오후에 시댁에서 친정으로 출발.
5. 이번 해, 설날 2주전 아이 돌잔치를 시댁 근처에서 했음. 시아버님이 아기 힘들다고 설날에 오지말라고 2번이나 얘기했는데 가겠다고 하는 남편.(주둥아리를 찢어버리고 싶었으나 참음)
☆ 결국 아기가 심하게 아프고 해서 남편 혼자 시댁감. 대신 친정부모님이 먼길을 달려오셔서 우리집으로 오심.
6. 2019년 돌아오는 추석.
명절이 휴일포함 총4일인데 이걸 어떻게 가야하나 벌써 부터 고민.. 수요일에 출발한다면 총5일인데, 이번엔 친정부터 가고 싶음. 아니, 추석만이라도 친정부터 가고 싶다.
왜 시댁부터 가야하는 지 이해가 안간다.ㅠㅠ
나 너무 이기적이지? 근데 이기적으로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