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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평소에도 미세먼지에 무딘데

미친건가 |2019.03.01 17:03
조회 630 |추천 6

여기 청주에요
미세먼지 전국 1위 최악 도시

시어머니가 평소에도 미세먼지에 무딘데
오늘 오후에 시조카 두명을 데려오더니
김수녕양궁장엘 가재요
넓은 체육관처럼 걷기운동 잘되어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안된다고 오늘같이 미세먼지 최악인 날이 없다고
밖에 보라고 뿌옇다고

했더니
여기는 옥산에 비해 괜찮다네요

어이없음
청주옥산 거기서 거기고 지금 문 밖에 먼 곳만 바라봐도 뿌연데..
욕은 생략

그랬더니 이번엔 두번째 조카가 첫째아이 신발을 신켜 바로 나가네요 문밖으로
안된다고 혼냈어요

첫째조카도 할머니랑 똑같이
여긴 괜찮다며
자기도 양궁장가고 싶다고 궁시렁궁시렁

미치겠어요
이 집안에서 미세먼지 걱정하는건 저뿐이에요
신랑도 원래같은 괜찮아 시전하는데
아침부터 제가 미세먼지 미세먼지 중얼거렸더니 자기도 지금은 별말 안하네요

어찌됐든 지금 집안에 두 조카 괴성이 가득해요
정말 화나고 짜증나요
머리아파서 누우러간다니까
아들걱정하느라 머리아픈가보다고 그러네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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