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날 호구 취급하는 친구

ㅇㅇ |2019.03.07 12:47
조회 28,306 |추천 29
다른 글 보다 제 사연과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얼마전에 친구랑 대판 싸웠네요
애기도 어리고 힘든거 알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말했어요

친구 : 애기낳고 100일동안 나가지도 못하고
너가 와줘서 얼마나 고마웠는데 그거 오는게
그리 너에게 힘든일인지 몰랐다

나 : 아니 넌 계속 그럴애다 내가 지금까지 너희집만 5-6번 매번 내가왔다 그리고 너희집 교통이 너무 안좋아서 차 없이는
못나가는거 내가 아는데 너 운전도 안하고 차도 없는데
어떻게 나오려고 하냐 내가 만약에 나중에 애 낳고
나가지도못해서 우울해있으면 니가 올래? 안올거잖아
심지어 니 남편 차도 있고 다 한데도 내가 우리동네
놀러오라니까 대답도 안하고 다른말로 돌리더라?
나같으면 애가 어리고 나갈 상황이 안되면 미안해서 안부를거같다 나중에 보던가 근데 또 너 마음은 아니겠지 친구들 보고싶고 이야기하고싶고 근데 그건 니 욕심 아니냐 하나는 포기해야하는거 아니냐 같은 동네면 또 모르고 너랑 나랑 거리가 고속도로40분 거리인데 나는 땅파서 기름 넣고 다니냐

아 정말 이해하고싶어도 안되더라구요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에요

이건 다른 친구와의 일화인데
제가 고딩때 친구가 있었는데 매번 자기네집으로
와주면 안되냐는거에요 버스타고 30분거리
그래서 제가 갔어요 그냥~ 그래 가주자 하고 가면
남자친구 전화온다고 쪼르르 가버리고
제가 그래서 한번 오라고 했능데 피하고
우리집으로 와라했더니 계속 멀다는둥 핑계대길래
살살 꼬셔서 집으로 불렀더니 오자마자 하는말
야 너네집 왜이렇게 멀어? 버스도 안잡히고~
그 뒤로 제가 지네집 근처로 안가니까 연락 자연스럽게
끊겨서 지금 뭐하고 사나 모르겠네요ㅎㅎ

무튼 나름 저 학교다닐때 친구들이 이기적이다
어쩐다 이래서 이미지 바꿔보려고 무조건 배려 좀
해보자 해서 했더니 이런 결과가 오네요

애기 있는 엄마들은 무조건 적인 배려 해야하나요?
추천수29
반대수61
베플123123|2019.03.08 17:56
애데리고움직이려면 힘들고 짐도많은데, 심지어 백일 전 애기를데리고 친구를만나러간다? 거의 불가능에가까울거같은데요ㅋ 그렇게 기름값계산되고 할 정도면 그냥 안가면되잖아요 친구네 가면 친구가 와줘서 고맙다고 음식대접같은거 안해줬어요? 고마운것도모르는사람이면 인연끊고 안가면 되잖아요ㅋㅋ여러번 스스로 가놓고 뭘 호구네뭐네 하고있는지.,..
베플ㅇㅇ|2019.03.08 17:54
친구 애기가 100일 지나고 얘기하는게 어때요? 안올꺼라는건 추측 아닌가요? 님 애 안낳아보셨죠? 신생아때는 새벽이고 뭐고 2시간마다 수유해야하고 애가 잘때는 엄마가 쉬는줄 아세요? 밥하랴 빨래하랴 청소하랴 바쁩니다 출산 후에 몸이 약해져서 허리 무릎 안아픈데가 없고 애기 잘 때 옆에서 눈 좀 붙이려고해도 푹 못자요 애기가 조금이라도 뒤척이면 바로 깨서 애기 잘 자는지 혹시 이불이 얼굴을 덮지는 않았는지 숨 쉬는지 확인해요 애기 분유는 꼬박꼬박 챙기면서도 정작 더 힘내야하는 자신의 식사는 건널 뛸 때가 많아요 예전과 다른 몸에 다 트여버린 뱃살을 볼 때마다 우울하고 자괴감들고 바깥바람이라도 쐬서 기분전환 하고 싶은데 100일 전까지는 아이한테 좋지 않아 병원 접종있는거 아니면 웬만해선 못나가요 이런 친구 옆에서 말동무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게 친구 아닌가요?
베플남자ㅋㅋㅋ|2019.03.08 18:58
이야기의 논점은, 와주면 고마워 하면 될거를 자주 안온다고 지랄하는게 맘에 안드는건데.. 댓글이 가관이네, 니가 애를 낳아보면 어떻고 저떻고, 애를 낳으면, 개념도 같이 나아서 버려버리나??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