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철저히쇼윈도부부가되어가는과정을 겪고있어요..

|2019.03.17 01:20
조회 18,399 |추천 42
결혼한지는 4년차구요
현재11개월 미친듯이 사랑하는딸하나있어요.

나이40된남편 전33살이구요

임신전부터 게임을손에서놔본적이없는 남편입니다.
물론 오래하진않죠 2-3시간.

문제는 퇴근 후 2-3시간이니 저와의 시간은 없다고보면됩니다.

그거로부딪히다보니..남편은항상 내가 하면얼마나하냐

이 말만몇년째고요 저는 나와시간좀보내달라

대화좀하자 하다못해같이앉아 티비라도보자해도

막상 티비보면옆에서 억지로앉아서뚱해있거나 잡니다.

전 화목한가정에서자라서 이런분위기가

너무 더 불행하다느껴지고 힘이드네요.

그러다보니 내게문제가있는것일까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부부의관한것들을 찾아보고 했지만 달라진건없어요

그렇게지난게4년이네요

게임에이렇거빠진건 결혼 후 2년때부터고요.

지금은 아기가있으니 아기만보고삽니다


두달째 매일반복되는일상은

퇴근하고오면 아기 30분정도봐요

제가재우러들어갔다가 나오면 작은방에서 이어폰끼고

사람들과깔깔거리면서게임합니다.

전씻고 그대로방에들어와서 아기랑잡니다.

낮엔 서로 필요한연락외엔하지않습니다.

일바쁘다는핑계로 안하고요.

오면 아빠왔네 하고 아기앞에서만 아기위주의생활을하고

아기자는순간 남남입니다.

저는 점점 마음이닫혀가고있고요

남편은 이게 전혀문제없고 그냥평벙한가족이라생각하는듯해요.

아기재우고나와서 작은방에서사람들과깔깔거리고노는

목소리를들으면 스스로비참하단생각까지들고요

그러다 좀눈치보이는지 아기재우고나오면 게임안하고

티비를보고있어요.

그래서옆에앉으면 잡니다코골고..

눈치보이는게아니고 그냥 그날은 피곤해서게임하기싫은날일뿐

얘랑 뭘해야지이건아닌것같네요.

생각이무지이기적인인간이라 이런이야기를해도

너가문제다 나는 아무문제없고 잘지내는데

너혼자외롭다니난리냐 라는사람이라서요.

복직하고 저도돈벌면 차근히 이혼준비를할생각인데

제가너무 오바하는걸까요.

추천수42
반대수1
베플00|2019.03.17 12:28
저러고살러면 뭣하러 결혼했대? 혼자 겜이나 하다 죽지!
베플ㅇㅇ|2019.03.17 07:03
섹스리스로 가고 이혼하게 되요. 게임중독자의 마지막은 다 그래요. 그리고 나이차도 좋지않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