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친구에게 연락와서 안 좋은 소리를 들었는데
좀 알려주세요.
친구 남편이 어느 대기업에 다니는데
임직원몰이 있어요.
그래서 무선청소기 사는데 100만원 넘는게 좀 부담스러워서 임직원몰에서 살 수 있냐 해서
아이디랄 비번 좀 알려줄수 있냐 하니
친구가 남편한테 물어보고 알려줬어요.
무선청소기는 잘 샀고 친구네로 배송 오면
가지러 가기로 했어요.
무선청소기 보다가 사이트 이것저것
좋은 물건 뭐 있나 구경하다가
##리조트 이용권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남편이랑 하루 다녀오자 해서 예약을 했어요.
임직원몰이라 복지포인트도 같이 있는 사이트였는데
당연히 저희 카드로 결제했고 친구 남편 복지포인트는
건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리조트 이용권 결제내역이
친구 남편 메일이랑 문자로 갔나봐요.
어제 밤 9시쯤에 친구한테 연락와서는
무선청소기만 사는 거 아니였냐며
왜 리조트까지 예약했냐고 따져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하루 다녀오려고 했다고
우리 카드로 결제했다고 하니까
친구가 취소해야겠다고 하면서
숙박은 가족만 가능한거라 가족이 아닌 게 걸리면
숙박은 막힐 수 있다? 앞으로 예약 못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안된다는 거에요.
그냥 가족이라고 하면 되지 않냐고 하니까
운 나쁘게 걸리면 어떡할 거냐고 막 머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예약할 때 가족 외 사용 금지 그런 문구 없었다고 하니까 그렇다고 된다고 하는 것도 아니라고 해서
그럼 제가 오늘 그 리조트에 연락해서
정말 가족 외에는 이용이 불가능한가냐고 물어보겠다고 하니까
그걸 왜 물어보냐고 그러면서
남편이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거지 하면서
예약은 자기네가 취소하겠다고 하고
사이트 들어가려고 하니까 그새
비번을 바꿔버렸어요.
그리고 카드 취소 문자는 저희에게 날라왔구요.
아무리 그래도 저희가 결제한건데
취소를 맘대로 해버리고 비번도 바꾸고
너무한다 싶어요.
근데 그렇게 이용하는 숙박이 얼마나 많은데
본인이나 가족을 얼마나 철저히 검사하나 싶기도 하구요.
정말 임직원몿 숙박은 가족만 이용 가능하고
지인은 못 이용하는건가요?
그거 걸리면 앞으로 숙박 예약 못하는 것도 맞나요?
그걸 어떻게 일일히 다 확인한다고 하는걸까요?
제 생각엔 말도 안되는 핑계 같은데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