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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후딱 만들어 먹는 햄벅스테이크

이강 |2019.04.27 03:42
조회 25,817 |추천 102
4월이 거의 지나가고 이번주 내내 날씨가 좋지 않다.
다음주면 벌써 5월...
시간이 참 빠르다.
3,4월의 바쁜시즌이 눈깜짝 할 사이에 끝났다.
이번 주말부터 골든 위크가 시작된다.
늦잠 좀 잘 수 있겠다.
여전히 늦은 시간의 식사..
그래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먹을 땐 먹자!
오늘 메뉴는 햄벅스테이크~!
와인도 하나 집어들었으니~


소고기 & 돼지고기 햄벅스테이크


재료 : 다진고기 300g(늦은 시간이라 순소고기가 없어 반반)양파, 계란 1개(간단 심플하게)
햄버그 소스 : 간장류10ml,오이스타 소스20ml, 케찹 30g,맛술10ml,매실청50ml(당류는 입맛대로), 전분


허브와 계란, 다진고기, 양파다진 것을


볼에 잘 섞어주고 잠시 숙성시키는 동안 잽싸게 씻고나와


소스를 만든다.
전분 가루를 조금 넣어 걸죽함이 생기도록 하고


후라이팬에
볶기 귀찮아 렌지에 1:30초 찡~


숙성 된 다진 고기로 패티를 만든다.
300g 가까이라 두개 정도 생각했는데
세개가 나왔다.


그중 하나만 팬에 집에서 잘 쓰는 오일로 굽는다.


속까지 익히려 뚜껑을 닿아 고루 익혀준다.


렌지에 데워 놓은 소스를 햄버그에 붓고 맛이 스며들때까지 살짝 졸인다.


그리곤 세팅한다.
오랜만에 해본 햄벅스테이크
배가 고파 후딱 먹어치웠다.
남은 패티는 쉬는 동안 잘 먹을 예정~^^
한국 먹거리가 그리워 아욱을 길렀다.
바쁜사이... 뭔가 희끄무레 한것이 보여 가까이 가보니
아욱이가 꽃을 피웠다.

청초하니 꽃을 피웠다... 예쁘다...


한마디-
내가 남성이거나 뚱뚱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댓글들이 그동안 많아서 살짝.
처음부터 나는 40대 초반의 아줌마이며 혼밥을 먹어도 혼자인양 티내지 않고 먹는다고 말했다.
그런데 매번^^
천리안을 가지셨나 어찌그리도 내 외모며 일상들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들 하시는지.
첨엔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이 황당스럽기도 했지만
이젠 그냥 관심 가져 주는 분들이구나 한다.
지금은 한글을 다시 배우는 듯한 기분에 신기하기도 하고...
치맥이 뭔지도 몰랐고, 카톡 사용한지 몇 년 되지않아 보톡카톡 모른다고 욕도 먹었고, ‘ㅇㅇ’ 이건 어찌어찌 알아 들었는데 ‘ㅇ’ 요건 너무 이해가 안되서 지인에게 화도 내버린...댓글들 보면서 외국어 배우는 듯한^^;
존맛탱? 이건 전에 사전까지 찾아봤는데 도저히 모르겠고...
말마다 어째서 ‘개’ 가 붙는지도 아직 이해 못한다.
개맛있다? 개좋아? 개싫어??????
한,일 방송도 안보고 사는 지라 혼란스러울때가 많다.
또한, 나는
남성이 아니며 그리 뚱뚱하지도 않고 하루종일 물을 만지다 보니 손이 거칠어져 약간 남성의 손처럼 보여졌을지 모르나
40대 초반의 아줌마다.
사진은 합성이 아니며 몇년 전 친구가 나 몰래 공항해서 찍어준 사진,
고등학교때까지 몸무게 45kg가 넘은 일 없으며 지금까지 ‘살좀 쩌라’ 하는 말을 귀에 딱쟁이가 앉을 정도로 듣고 살아왔으며 현재도 그렇다.
사회에 나와 술도 마시고 일을 하니 먹을 거리에도 눈뜨게 되어 먹고 즐기면서 살짝 체중이 늘었을 뿐, 뚱뚱 이미지는 없다. 위의 사진속 원피스는 16년 전 한국에서 구입한 것으로 여름이면 즐겨 입고 지퍼가 낡아 새로 고쳐야 할 뿐 아직도 입을 만 하다.
그리고 밤늦게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신다고 모두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으며 체질에 따라 다르고 식성이 같지 않으니 보여지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선 안된다.
생리 기간이 다가오면 생리전 증후군으로 폭식증이 있어서무섭게 먹고 아랫배가 조금 불룩해질 뿐 시작과 동시에 식욕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거의 안 먹다 시피한다. 일을 하려고 먹을 정도다.
머리는 곱슬이라 에어컨 바람이나 비가 내리면 귀신 산발머리가 되므로 아이롱을 하지 않으면 늘 부시시하다.
한마디로 그냥 말라깽이.
이 정도로 간략하게 내 외모를 설명했으니
부족한 요리지만 공유하고 싶어 올리는 것인데 제발 요리와 아무 상관없는 댓글은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뭐.. 그런.. 바램이다.
그래도 따스한 말한마디...
응원해주시는 말씀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나쁜 사람들은 세상 어디에나 있고
함께 공감해주시는 작은 단어 하나가 당사자에겐 빛과 같은
존재로 다가온다는 것을 전한다...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 어플
Foodie
사용한 용품들은 다이소, 100엔숍, 이케아, 그릇도매 및 DIY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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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102
반대수24
베플ㅇㅇ|2019.04.29 15:12
이전 글들 볼때도 너무 근거없이 비하하고 물어뜯는분들 많아서 매번 불편했네요....얼마나 황당하셨을지^^;;저도 한끼라도 예쁘게 차려먹는걸 좋아해서 쓰니님 글 반가워요ㅎㅎ 지친 일상속에서도 자기자신에게 사랑을주는 한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ㅜㅜ 앞으로도 종종 뵐수있길..
베플ㅇㅇ|2019.04.27 08:55
댓글에 민감 하시네 일본아주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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