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네요..
제목대로 시모가 너무 싫어서 애안낳고 삽니다.
자식인생보다 본인위신이 중요한 인간이라 끊임없이 자기를 대접하길 원하고요
제가 애낳으면 애핑계로 들어와 합가할생각을 하고있더라구요
집없고 가족없는 여자 구해다가 돈100만원받고 입주시터 해줄사람 구해줄테니
애낳으란 소리도 하고요.
본인아들이 문제가 있어서 시험관을 하지않는한 절대 애는 안생길겁니다.
시모도 그거 알고있구요. 결혼초반에 하도 애타령을 해서 사실대로 이야기했지만
돌아오는건 자기아들 무시하지말라는 거였고
그렇게 손주가 간절하면 며느리가 집에서 쉬면서 몸도 만들고 애낳을수 있게
보약을 지어주든 신경이라도 써주는 척이라도 할법한데 ( 줘도 먹기 싫지만)
며느리가 돈번다면 좋아하고 열심히 벌라면서 시험관하라고 닥달도 합디다
거기다 애낳으면 내가 봐주마 이게 아닌 . 합가해서 재롱을 보겠다
나는 지켜보겠다. 너는 돈벌고 시터가 애를 잘 보는지 내가 감시해주겠다.
남의편인 남편이 그소리를 듣고 버럭해서 막아줬으면 제가 이런선택까진 하지않았겠죠
남편은 지랄맞은 시모와 이기적인 장남밑에서 자란 회피형인간입니다.
못들은척. 흘리고 회피하죠
이런환경에서 제가 미쳤다고 애를 낳나요? 누구좋으라고..
시모 살아생전에 제 자식볼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그런데 저도 나이들어가니 차라리 한살이라도 어릴때 갈라서고 재혼해서 자식을 낳아야하나
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시집문제만 아니면 남편이랑 싸울일 하나도 없어요.
그런데 시집식구들이 너무 진상이고.. 주변에 얘기하면 치매아니냐. 또라이다 난리나는
에피소드를 많이 갖고있어요..
이혼하면 해방이겠지만 내가 왜 손해를 봐야하나 라는 생각에 그동안은 참았죠
시모는 갈수록 저를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자기아들이 고자라서 애가 안생기는건데 저만 죽도록 미워합니다..
같이 모여서 명절에 밥을 먹으면 밥먹던 숟가락으로 제 국그릇에서 고기나 생선알을
뺏어가요. 그런다음 제남편을 주죠.. 제남편이 싫다고 버럭하면 자기 입에 넣습니다..
도둑질도 잘하고 쌍욕도 잘하고 싸움질도 잘하고 허언증도 심하고
자기가 원하는만큼 자기를 대접하지 않는다고. 자식들을 괴롭힙니다..
애초에 동네에 자식들 며느리들이 효자라서 자기를 서로 모시려고한다고 거짓말을
안했으면 될일인데 거짓말 실컷해놓고 그걸 너네들이 이뤄내라 이거죠
시모가 원하는건 힘들게 마련한 저희집을 자기별장처럼 이용하는거구요.
못오게 한다고 또 난리구요..
남편은 차별받은 자식인데 자기가 호구같이 이용당하고 차별당하는거 알고있고
연끊을 생각이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자기집 식구들 얘기하는걸 정말 싫어하구요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애를 낳나요..
시험관한다고 바로 생길거라는 보장도 없지만 애낳아봤자 들러붙으려는 시모.
막지못하는 남편. 뭐가 행복하겠어요..?
처음엔 애없어도 산다고 생각해서 그냥 이대로 살자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에게 분노가 쌓여가고 저도 홧병나고
머릿속으로 안좋은생각을 바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