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때문에 연차썼다고 한소리들었어요
ㅎ
|2019.05.08 08:44
조회 76,552 |추천 290
아침에 일어났는데 강아지가 땡땡 부어있고 열나서 부랴부랴 팀장님께 전화해서 연차처리했어요
강아지가 아프다 솔직하게 말했는데 뭐 그런걸로 연차를 쓰냐 하시더라고요
처리해주시긴 했는데 이런걸로 안쓰면 언제쓰라는거지? 라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다른 직원들보면 놀러가고 그런걸로도 쓰는데
내가 모은 연차이기도 하고.. 좀 억울하더라고요
같이 일하는 동료직원한테 말했더니 차라리 니가 아프다 하지 그랬냐래요.. 앞으로는 그래야하나봐요ㅠ
회사는중견기업이구 강아지봐줄사람없이 혼자살아요.. 두고 출근 못하겠더라거여 ㅠ
추가
앞으로는 조언대로 하는게 현명할것 같아요
ㅠ제가 생각이 짧았던듯..
그리고 강아지는 괜찮습니다 알러지래요
주사맞고 하루정도 살폈더니 멀쩡합니당ㅎㅎ
댓글에 1인가구는 강아지키우지말란 말도 있더라고요
tmi지만 몇년전에 키울 마음 없었다가 쓰레기장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임보했던 애기에요 결국 키울사람을 못구해서 인연을 맺게 된 강아지였고 1년간은 무직으로 모아둔돈 탕진하며 24시간 멍멍이의 애기시절을 같이 보내주었습니다
지금은 강아지가 좀 커서 착하게 혼자 잘 있어요
혼자있다고 짖고 깽깽대지 않아서 대견합니다
그래도 미안하긴 하지만요
매일 아침저녁 산책시켜주고 해줄 수 있는 만큼은 같이하려 노력합니다
어쨌든 애지중지하던 애기가 아프니 덜컥 겁이 났었네요ㅠ
아무튼 좋은 충고들 감사합니다!
- 베플ㅇㅇ|2019.05.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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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곧이곧대로 말할 필요는 없어요...
- 베플닉넴변경|2019.05.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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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경우는 핀트가 조금 어긋났는게 놀러가는 연차> 강아지 아픈 연차 때문이라기보다는 갑자기 일정에 없던 연차를 당일날 말해서 쉬어야 하는 상황 때문인듯 해요. 갑자기 연차를 써야하는데 강아지가 아파서 그렇다. 라고 한 거에 대해서 그분이 마음에 안드신듯. 그렇다고 하더라도 처리를 해주셨으니 큰 문제는 없지만, 아마 글쓴분의 상사는 갑자기 연차를 쓰는데 그 이유를 이해 못하겠다 인 듯합니다. 놀러간다고 연차쓰는걸 당일날 말하지 않으니까요.
- 베플ㅋㅋㅋ|2019.05.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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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안키우는 사람들은 이해못할 수도 있죠. 우리 회사 어떤 과장님은 본인이 아끼는 피규어를 출근 준비중하다가 깨먹었다고, 그거 AS받으러 간다고 반차냈었어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듯 이런 부분도 다른듯해요. 나랑 조금 다르다고해서 그게 무조건 옳거나 무조건 틀린건 아니니까요
- 베플ㅇㅇ|2019.05.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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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내 몸이 안좋다거나 다른 일 만들어 냈음. 논란의 여지가 있을법한건 굳이 솔직하게 얘기 안해도 됩니다. 동물 키우는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도 꽤 되는지라. 저런사람들은 동물이 아파서 병원가는 것 자체를 이해하려 하지도 이해하고 싶어 하지도 않으니 굳이 이야기 할 필요 없음.
- 베플ㆍ|2019.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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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눈치문제 인듯. 사회가 아직 나이있고 연령있는 나이대가 많아서 이해를 못하는건 당연한거. 차라리 다른 사유를 말하는게 융통성 있었을듯. 님 잘못이 아니라 사회가 인식을 못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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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한양경영|2019.05.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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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 멍청한 사람의 전형.... 강아지가 아퍼서 휴가염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