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생각이 많아 조언을 듣고싶어요ㅠ
30대 초중반 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4년차이고
집이랑 거리도 가깝고(버스5분, 걸으면 15분)
일도 항상 많은게 아니라 몰릴때만 몰리고(야근은 없음)
그냥 하루에 오전 오후 일나눠서 하면 여유롭게 할수있는 정도?
문제는 회사 경리 실장이 있었는데 사장님과의 트러블로 인해
갑자기 그만두게 되서 그 업무를 제가 다 봐야 한다는겁니다
제가 하는일은 경리랑은 별개의 일이고, 나이가 있지만
경리쪽 일은 해보지 않았고(세금계산서 처리만 해봄)
노무, 보험, 어음 등등의 일은 전혀 해보지도 않았고
사실 배울생각도 없었어요
지금 제가하는 업무에 만족하고, 이직을 해도 이업무 그대로 할수 있어서..
회사는 사장님,사모님 그리고 직원들 해서 총 13명 정도구여
일용직분들도 많고 현장 소장님들도 몇분 계시고...
다들 그냥 인사만하고 통화만 하지 실제로 저는 그분들이랑 금전관계로
일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경리가 그만두면서 사람구할때까지 저한테 좀 도와달라고 하는데
물론 도와줄 마음은 있죠, 근데 모든걸 제가 떠안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누구하나 가르쳐주는사람없이 당장 급한거는 몇일동안 그만둔 경리한테 연락해서 물어보고
처리를 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이렇게 하다가는 스스로한테도 너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
안그래도 다른회사로 이직을 결심해서 조만간 말해야겠다 싶었는데
경리가 그만두니까 사장님, 사모님이 좀 안쓰럽기도 하고....(괜한 걱정인거압니다)
근데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도 못다니겠다 미치겠다 정도는 아니고 80%정도 마음?
어차피 사람들 다 현장나가면 사무실에는 경리랑 저만 있어서 스트레스가 덜하기도 하고..
그래서 1년만 더 참을까 고민중이였는데
경리가 그만둬서 나는 그일은 잘 모른다라고 얘기했지만 사장,사모님은
이참에 배워두면 좋지않겠냐, 어찌저찌 물어보고 찾아보고 하면 되지않겠냐는 마인드인것 같아서
애초에 못한다고 손 대지 않는게 맞을것 같기도하고
(월급을 좀더 올려준다고 하지만, 월급과 상관없이 경리일은 하기 싫어요)
이직이 답인지... 일자리 많이 없다지만 사람구하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고민이 많습니다ㅠ
집가깝고 업무 나름 편하고, 이 회사에 너무 적응을 했고 업무도 손에 너무 익었고...
단점은 지금당장 경리 문제와 너무 고지식?한 사장 사모님?
제발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