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시어매가 돈이 많은갑다 하셔서 추가함
시어매 젊어서 사업했고 돈 꽤벌었는데(라이온스클럽에서도 한가닥했나봄)
자금 유통안되고 어음막혀서 망함
현재도 신용불량자
폰도 신랑명의임
알바로 마트다니고 있는데 월급받으면 전부 탕진하는 재미로 살고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멈출수없나봄
-본문-
시어매가 물욕이 어마어마함
일단 티비고정채널이 홈쇼핑임
그렇게 손주 보고싶다고 울집에 와서는 홈쇼핑채널에서 눈을 못뗌
근데 나는 홈쇼핑봐도 고민하다가 안사는게 대부분인데
시어매는 고민없이 일단 지름
시댁에 진공청소기만 회사별로 네개있었음
또 몸에 좋다는건 빼놓지 않고 사먹음 그래서 시댁 냉장고를 열어보면 진짜 빈틈없이 뭔가가 빼곡함 거의 유통기한지난음식들..
본인 생활이니 상관없지 싶지만 울집에 와서도 물욕을 드러내니 정말 피곤함
울집에서 샴푸 써보더니 자기도 저걸쓰고싶다고함
우리 신랑 탈모샴푸인데..별수있나 얼마안하는거 그냥 사드림
내가 집에 물품 다써서(휴지,퐁퐁등) 새로 꺼내오면 그냥 지나치지않고 그거 뭐냐고 일일이 물어봄
다 설명해줘야됨 진짜 귀찮음
신랑 총각때는 집에 있다가도 이마트한번씩 불려갔다고함
커피살때 붙여주는 보온병이 갖고싶어서 아들한테 커피사게하고 본인은 보온병들고가는데
시댁 가면 어마어마한 보온병들에 기겁함
나는 냉장고에 음식 오래두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시어매 한번왔다가면 냉장고 엉망됨
자기마음대로 온갖 식재료를 어마어마하게 사와서 채워놓음
한번씩 반찬해주는데 조그마한 반찬통에 조금씩 해주는게 아니고 뷔페집에 반찬처럼 어마어마하게 해줌
안해줘도 된다고 신랑이 화를 내도 본인욕심에 끝까지해줌
근데 음식이 또 일반적이지않음
혼자 연구를 해서 못먹는음식을 만듦
내가 마요네즈샐러드를 좋아하는데 잘먹는걸보더니 담번에는 마요네즈대신 요거트를 씀
그까지는 먹겠다싶어서 먹었더니 담번에는 딸기맛요거트를 씀
그것도 본인이 만든 요거트랑 섞어서 맛이 진짜 이상했는데 또 양을 어마어마하게해서는 왜 안먹냐고 타박..
지금 돌아기 키우고있는데 낳고부터 계속 동영상보내드리고 영상통화도함
근데 이게 나도 아기 키우다보면 힘드니까 하루쯤 그냥 지나가고싶을때도있는데
계속 쪼아댐
신랑이 버럭하면 하루이틀 깨갱하고는 다시 징징거림
얼마나 손주가 보고싶을까 싶어서 보내주지만 적당히가없음
영상통화를 해도 적당히하고 끊으면 되는데 아기 걷고 노는걸 옆에 있는것처럼 보려고함
아기 이유식안먹어서 쫓아다니면서 먹이는데 그걸 생중계해달라고해서 씹어버림
그래놓고 아들한테 전화해서는 며느리 서운한거있냐고함
그럼 또 신랑이 버럭해버림 좋은소리 못들을건데 아들한테 꼭 전화함
내년에 나 복직하면 자기가 꼭 손주케어하겠다는데 걱정이태산..
어린이집 종일반보내도 하원하고 나 퇴근할때까지 봐줘야하긴하는데 집 개판만들고 아기 스트레스줄까봐
신랑도 나도 걱정하고있음
나는 집에 뭐 사는거 안좋아해서 모든살림 최소화하자는 주의인데 나랑 너무 반대임
버럭쟁이 신랑이 알아서 쉴드쳐줄꺼지만 걱정은 됨
그냥 푸념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