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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려는 이유 한번 봐주세요

|2019.05.29 15:42
조회 5,455 |추천 1
회사라서 자세한 설명은 못하고 일단 어제 적어본 내용을 써요...남편이랑 같이 있어도 항상 외롭고 힘들어서 이혼하고 싶어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2살이고 아이는 없어요~ 더 많은 설명은 나중에ㅠㅠ 남편의 좋은점 순수함 착함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게 해줌 현실에 찌들지 않음 대부분의 상황에 만족해함 따듯한 마음 그 어느 누구 보다도 나를 잘 알고 이해함 강요하지 않음 남들 때문에 하는 걱정들(쓸데없는 걱정)을 안함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함 배려심 원하는 일이 있다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함 나를 위해 죽을 수도 있을 거 같음 아이가 생긴다면 좋은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음
자기 밥은 굶어도 나랑 애기한테는 다 해줄 사람 나와 같은 것에 웃고 같은 것에 슬퍼함 작은 것에 행복해 하고 고마워 할 줄 암 나에게 사랑 이외에는 기대하지 않음 해달라고 부탁하면 기꺼이 함 내가 뭘 선택하든 믿어주고 따라와줌 평가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드림 자격지심이라는 것이 없음 시부모님들이 나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고 나에게 기대하지 않음 각자의 시간을 존중해 주고 그 것을 좋아함 내가 힘든 점 너무 안 계산적이라서 현실적으로 내가 그부분을 감당해야 함 살면서 나쁜 역할을 해야 할 때 내가 해야함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음 조금이라도 더 현실적인 내가 현실적인 부분을 감당해야 함 만족해 하는 성향이 크기 때문에 발전 하려면 내가 노력해야 함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위험을 예방해서 생기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남편은 일어나면 해결하면 된다 주의임.
그래서 결국에는 이런 부분이 내가 더 많은 일을 하게 하고 남편은 자연스레 안하게 됨. 현재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고 재밌게 살 생각만 하고 있음. 현재 아이가 없어서 그런것도 크지만 나와는 맞지 않음 본인은 만족해 하기 때문에 남편에게 기대할 수 없음 남들에게 관심이 없으니 그에 따라 남들을 통해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배울 기회도 없음 주어지는 상황을 바꿔서 쉽게 시작하려고는 하지 않음.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격임. 나와 다름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아주 커서 본인의 손해를 어떤 상황에서든 너무 기꺼이 감수함 이 부분이 혼자 둔다면 불안함 예를 들어, 집에 과일을 사왔는데 다음날까지 그냥 쇼파 앞 테이블에 비닐봉지 안에 있었음.
예전 같았으면 내가 냉장고에 넣어놈. 그 이후에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서 설명하고 시킴.
근데도 안변함. 배우는게 없음. 본인이 관심이 없으니까.
이런 사소한 것 까지 내가 일일히 해야함.   아이가 생긴다면 좋은 아빠지만, 현실적인 부분.. 아이 유치원, 학교 등은 다 내가 해야 하는 상황임.
나는 자기 밥을 굶고 우리를 먹이는게 아니라 자기도 풍족하게 먹고 우리도 잘 챙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좋음   남편을 통해서 작은 것에 행복해 하고 고마워 할 줄 아는 것을 배웠고 그걸 배운 이후 내 삶이 더 행복해 졌음. 하지만 여전히 마음 한구석에는 만족하지 못함   나는 부탁 하는 것을 싫어함. 내가 그냥 혼자 하는 성격임. 그래서 이부분이 힘들다.
내가 부탁하게 하지 않고 그냥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다. 안그러면 결국 그냥 내가 그걸 하고있음. 쉽게 만족하고 고민 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의견 결정에 있어서 믿음이 생기지 않음.        같이 하지 않는 것이 많고 그 공유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결핍이 나는 있는 거 같음.
나도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지만 어느 순간 내 인생이 두가지로 분리 된거 같은 기분이 들었음.
그래서 남편을 나를 잘 모르는 거 같고 서운한 마음이 계속 생김
추천수1
반대수14
베플ㅇㅇ|2019.05.29 17:05
배부른 소리하고 있네. 그러는 쓴이는 완벽한 아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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