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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폭언 신고할수있는 방법

홧병 |2019.05.30 18:53
조회 219 |추천 2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직장인입니다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해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결시친 채널과 맞지 않지만 염치불구하고 이곳에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소규모 직업학교 행정실에서 일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과 대면하고 상담하는 일이 많습니다

오늘 오전 저희 수업을 하루 들으셨던분이 행정실로 찾아와 자기가 20년 전에 알던 지인과 만났는데 연락처 교환을 못해서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안법상 제가 함부로 훈련생의 번호를 알려드리면 안되기에 지인분께 방문하신분의 이름과 연락처를 문자로 보내드리겠다고 설명드렸고 당장 보내달라기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저보고 왜이렇게 깐깐하게 구냐고 하면서 다른 공무원들은 연락처 물어보면 다 알려주는데 왜 저는 그렇지 않냐고 따지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원래 알던 사이였으면 문제가 없겠지만 엄연히 전산에 등록된 훈련생이고 이런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겠다는 문서까지 작성하고 서명하여 국비 주관하는곳에 보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법을 지켜야 한다고요...

그러니 길거리에 침한번 안뱉고 무단횡단한번 안했냐고 묻기에 저는 그랬다고 하니 자기가 차몰고 제 뒤를 따라다녀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인생에 자신있다고 한번도 그렇게살지않았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제 가치관이 최소한의 법,규범은 지키고 살자입니다!)

그러니 저보고 결혼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안했다고 하니깐 결혼하기 힘들꺼라고 하네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거 미투발언이라고 하니깐 자기가 역정을 내며 미투로 신고하겠대요 뭐가 문제냐고 하니 제가 요염한 눈빛으로 쳐다봤다는 걸로 신고한다고 하네요ㅋㅋ그러면서 나가면서 "너가 그러니까 이런곳에서 일하는거야"라고 하네요ㅋㅋㅋㅋ

수업하셨던 선생님께 여쭤보니 정년퇴임한 공무원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에 저런 사람이 공무원으로 일하니 이 나라에 부패가 있었나 싶습니다...

이 상황을 아는분은 옆에 계셨던 부장님과 방문손님 2분이 계시구요 행정실 내 CCTV는 있으나 녹음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문제는 그냥 똥밟은셈 쳐야하는건지...혹시 다른분들은 저혼자 법을 지키는 튀는행동을 하는것처럼 보인다고 생각하시는지...제 가치관에서 후회는 없게 살았다고 자신하지만 연륜있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어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런문제는 민사소송밖에 안되고 사실 증거든 상황이든 별로 증명되거나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거의 경고식으로 끝나고 말것같아 방법이 없어 더 억울하네요ㅠ

많은 의견 부탁드리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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