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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문제 아내와의 싸움

별똥별 |2019.06.21 23:04
조회 2,756 |추천 2
안녕하세요, 

최근 지속되는 아내와의 다툼으로 지친 남편입니다. 혹시나 소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까해서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저와 아내는 장거리 연애 2년후 현재 결혼한지는 1년이 되었구요 사정상 현재도 각자의 일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6개월후 완전히 합칠 예정입니다) 

싸움의 주요 원인은 '연락' 입니다. 2년의 연애기간중 아내가 해외 출장이 많은 직군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시차 등의 이유로 일반 연인들 처럼 자주 연락할 기회는 없었지만 아내가 (해외)에서 잠들어 있을 시간이간이면 항상, 매일은 아니지만 제가 생활하는 시간에 먹고 있는 음식 가는 장소 등을 사진으로 찍어보내며 모든 장거리 커플이 그러하듯 그런 평범한 연애를 했습니다.

문제는 결혼후 와이프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후에 생긴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상황상 결혼후 현재도 장거리 부부로 생활하고 있고 이직후 해외 출장이 없어진 아내는 저와 같은 시간대(?)에 생활하기 시작했고 결혼전과 달리 연락 횟수가 줄어들었다며 불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내가 원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아침에 회사 출근할때 카톡, 점심 시간에 누구와 무얼 먹었는지, 또 저녁에는 누구와 무엇을 먹었는지를 공유하는 것이 부부의 기본이고 예의라고 얘기합니다. 저도 이 부분에서는 아내와 생각이 같습니다. 그러나 간혹가다 제가 위의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예. 아침 출근길에 출근한다 카톡후 점심시간때까지 카톡의 '1'이 사라지지 않자 아내에게 얘기를 하지 않고 친구와 밥을 먹은 경우) 아내는 서운해하기 시작했으며 언제부터인가 제가 아내에게 내 일상을 공유하는게 아닌 '보고'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서운해하는 아내에게 맞대응을 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갈등의 골이 매우 깊어진 상황입니다. 
어제의 경우 제가 퇴근할 당시 아내는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있었고 저는 '퇴근하는중이야 친구들하고 저녁 맛있게 먹어'라는 카톡을 남기고 귀가해 여느때와 다름없이 티비를 보며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친구와의 저녁 식사 이후 귀가길에 왜 저녁은 어떻게 해결했는지 얘기를 하지 않았냐며 왜 저는 달리지지가 않냐고 하소연하기 시작했고 다시 큰 싸움으로 번지고야 말았습니다.  
물론 부부관계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남편,아내이지만 객관적인 입장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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