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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친구들이 없어져요

ㅇㅇ |2019.07.01 12:02
조회 38,659 |추천 125
30대 초반 미혼 여성입니다.원래도 인간관계가 좁은편인데 안그래도 얼마 없는 친구들과 마저도 점점 멀어지는게 느껴지네요.
기혼 친구들과는 관심사가 달라져서 멀어진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근데 제 경우에는 친구들과 멀어지는 이유가 제 마음 속에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친했던 친구들이라도 어떠한 행동과 말이 불편하게 느껴질때가 있고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그걸 계기로 점점 연락을 줄여나가고 제 얘기를 하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연락이 점점 뜸해지고 나중에는 살갑게 연락하기 민망해지는 관계가 늘어나네요. 친구들도 다 남같이 느껴지고 결국 저와 결혼할 배우자만이 내 평생 친구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무엇이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껄끄럽게 만들었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남들의 입방아에 오르는게 극도로 싫었던것 같아요. 뒷말하는것, 쟤는 이렇다 저렇다 누군가의 가치를 재단하는것 등등..그러다 보니 제 자신을 누군가에게 확 드러내지 못하게 되네요. 특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는 더더욱이 친한 친구들에게조차 이야기를 하기 조심스러워져요. 

제 자신한테 자신감이 없어서일까요..? 
폭넓게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해요.
제 마음의 문제인가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추천수125
반대수3
베플ㅎㅎ|2019.07.02 18:56
인간관계는 등산과도 같습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저 걷는 속도에 따라 옆을 같이 걷고 있는 사람이 달라지는 것 뿐입니다~ 자연스러운 것이니 크게 마음 쓰지마세요.
베플남자맹9|2019.07.01 12:19
고칠 필요 없어요. 누굴 위해서 그런 관계를 유지하나요? 제일 우선은 님의 행복이예요. 관계를 위한 감정소모나 기타 다른 문제로 신경이 쓰이고 불편하다면 안 해도 되는거예요. 이상하게 활발하고 친구 많고 유쾌해야 성격 좋은 사람인것 처럼 생각하는데 내성적이고 인간관계 폭이 좁고 조심스러운것 역시 성격의 일부분이잖아요. 기질적인 문제인데 맞고 틀린건 없다고 생각해요. 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베플남자착각|2019.07.02 17:15
어차피 남을사람은 남고 떠날 사람은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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